서양철학사 | 12 Aristoteles의 운동(kinesis)개념: dynamis, entelecheia, energeia


세상의 모든 철학 - 10점
로버트 솔로몬 외 지음, 박창호 옮김/이론과실천



2012.4 강의
09강: Platon의 ‘좋음’의 형이상학: 좋음(agathon), 내 것(oikeion), 불멸(athanathon), ‘eros의 사다리’
10강: Sokrates와 Alkibiades(«향연», 212c-222b)
11강: Aristoteles의 형상내재론(形相內在論), 학문의 분류: 이론학, 실천학, 제작학
12강: Aristoteles의 운동(kinesis)개념: dynamis(뒤나미스, 잠재태), entelecheia, energeia(엔텔레케이아, 에네르게이아, 현실태)



20120427 12강: 12강: Aristoteles의 운동(kinesis)개념: dynamis(뒤나미스, 잠재태), entelecheia, energeia(엔텔레케이아, 에네르게이아, 현실태)

교재 목차철학자 중의 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


* 목적론(telos)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목적론적 운동(kinesis)에 관한 문제
자연철학과 형이상학, 제작학 모두 관련이 있다.

운동(kinesis)이란 dynamis(잠재태)에서 entelecheia 로 전개해 가는 과정.
실현된 상태를 말할 때, entelecheia (실현태) 엔텔렉케이아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 energeia (실현활동) 에네르게이아

* 자연물의 목적
자연물 잠재태 안에 실현태가 들어있다. 자연물의 최종적 결과, 그 상태가 목적이다.
자연물의 목적은 간단, 최종단계가 한가지로 정해져있다.
 
목적이 정해져 있다. = 클로드 엔드 
목적이 정해져 있지 않다.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교재>
122 한 사물의 모든 특성들이 똑같은 중요성을 지니는 것은 아니다. 어떤 특성들은 본질적인 것으로서, 그 실체를 실체답게 만드는 결정적인 특성이다. 다른 특성들은 '우연한' 특성들로서, 우발적이고 비본질적인 특성들이다. 소크라테스가 머리카락을 잃었어도, 그는 여전히 소크라테스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개구리가 되었다면, 그 개구리는 소크라테스가 아닐 것이다. 한 사물의 본질은 그 사물일 수 없는 것은 제외되고 그 사물을 그것답게 만드는 특성들로 이루어져 있다.
- 실체적 변화와 우연적 변화

123 아리스토텔레스의 신을 하나의 물질적 원리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우주를 처음으로 움직이게 하는 '최초의 원인'으로서, 18세기의 '이신론자들'의 신과 같다. 신은 존재에게 불현듯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개념은 무엇보다도 목적론적이다. 모든 활동은 하나의 목적(텔로스, telos), 즉 그 최종적인 이상을 갖는다. 이것은 존재의 세계 밖에 있는 것이 아니며, 활동 자체의 내부에 존재한다. 
- 활동 자체의 내부에 존재 = dynamis(잠재태)

124 사물을 구성하거나 움직이게 하는 물질인 질료인, 사물의 형태, 청사진, 본질, 발전을 인도하고 설명해주는 내적 원리로서의 형상인, '그것을 위한' 목적 곧 텔로스인 목적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원인이라고 부르는 것으로서의 움직이게 하거나 멈추게 하는 즉각적인 계기 또는 '추진력'으로서의 동력인.
- 4원인은 형상과 질료, 두가지로 축약 된다.

125 목적인은 과학에서는 더 이상 받아들여질 수 없다. 그리고 아마 바로 이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이 근대의 사고와 가장 두드러지게 다르며, 이는 단지 용어만의 문제가 아니다.

128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은 그의 윤리학과 정치학에 실천적으로 적용되었다. 엄밀히 말해서 윤리와 정치는 서로 떨어질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핵심인 좋은 삶은 그의 정치학의 핵심인 좋은 사회에의 참여를 요구한다. 
- 정치학이 윤리학을 포함한다.

134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서 그 자신이 해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 하나의 중요한 난제를 지적해두는 것이 좋겠다. 우리는 이 분석을 시작하면서, 행복한 삶이란 활동적인 삶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런 활동들 중의 하나로서,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사실상 가장 중요하고도 '신성한' 활동은 관조(사유,반성,철학)라고 언급하였다. 실제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무엇보다도 관조하는 삶을 찬양하였다. 관조하는 삶은 가장 거룩한 삶이며 그리고 이미 지적했듯이 우리에게 즐거이 기대할 수 있는 종류의 유일한 불멸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 활동적인 삶위에 관조하는 삶을 두었다. 인간은 신이 될 수 있는 dynamis를 가지고 있다.
 
* 인간
완성된 상태를 놓고 어느 것이 좋은 상태인지를 말하는 의견이 있고, 완성된 상태를 설정하는 것이 무의미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때 그때 문제를 해결하면서 나아갈 뿐이라고 라는 의견이있다.

인간은 자연물이 아니다. 인간은 최종단계를 알 수 없다.
인간에게는 정해진 답이 없다. 자기 정신 스스로의 규정이 필요
 
인간은 신적 뒤나미스를 가지고 있다. 
모든 인간 dynamis가 있다고 가정하고, 선한 목적, 신적 설정을 셋팅
초월적 목적이 없으면 인간은 자연물-동물이다.
 
인간은 nous가 있다.인간이 초월적 영역으로까지 가는 힘
끊임없이 자기완성을 향해 가는 활동. 활동은 nous - 정신이고, 정신은 활동이다.
정신은 활동이라고 하면, 아리스토텔레스 전통. 인간은 초월성을 향해가는 끊임없는 활동속에 있다.
 
* 근대철학의 목적론
목적론을 무너뜨리면서 근대철학 등장. 
근대는 인간의 초월가능성을 배제한다.
형이상학, 목적론이 없는 기계론적 철학
 
모든 인간은 이윤을 추구한다? 인간본성을 이렇게 규정하면, 기계론
인간이 이윤이라는 목적으로 작동한다. 기계론, 자본론, 욕망론적 철학
 
근대사회에 새로 나타난 목적론, 낭만주의와 헤겔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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