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본 〈노자〉 | 갑본(甲本) | 제1장 지모를 끊고 괴변을 버리면

초간본 <노자>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1장 지모를 끊고 괴변을 버리면

통행본 19장, 백서본 88장

노자와 <노자>, 그리고 초간본 <노자>에 대하여알라딘 도서정보


絶智弄辯  / 절지기변  

지모를 끊고 괴변을 버리면 


民利百倍 / 민리백배

백성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백배나 된다.


絶巧弄利  / 절교기리 

기교를 끊고 이익을 버리면 


盜賊無有  / 도적무유 

도적이 없어진다. 


絶僞弄慮  / 절위기려 

작위를 끊고 사려를 버리면 


民復孝慈  / 민복효자 

백성들이 효성 ·자애로 돌아간다


三言以爲事不足 / 삼언이위사부족  

〔위에서 말한〕 세 문장으로써는 무언가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어 


或命之, 或平續  / 혹명지, 혹호속

혹시 아래의 내용을 덧붙이면 어떨까한다.


示素保模  / 시소보박 

소박함을 드러내고 순박함을 간직하며,


少私襄欲  /소사과욕 

사사로움을 줄이고 욕심을 적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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