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본 〈노자〉 | 갑본(甲本) | 제18장 이름(명칭)과 몸(생명), 어는 것이 절실한가?

초간본 <노자>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18장 이름(명칭)과 몸(생명), 어는 것이 절실한가?

통행본 44장, 백서본 10장

노자와 <노자>, 그리고 초간본 <노자>에 대하여알라딘 도서정보


名與身執親 / 명여신숙친

이름(명칭)과 몸(생명), 어느 것이 절실한가?


身與貨執多 / 신여화숙다

몸과 재화, 어느 것이 소중한가?


得與亡執病 / 득여망숙병

얻음과 잃음, 어느 것이 병통인가?


甚愛必大費 / 심애필대비

심한 애착은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고,


厚臟必多亡 / 후장필다망

많이 쌓아두면(=부정한 방법으로 물품을 거두어  들이고 뇌물을 감추어 두면) 반드시 크게 망한다.


故知足不辱 / 고지족불욕

그러므로 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知止不殆 / 지지불태

멈출 줄을 알면 위태롭지 않아서,


可以長久 / 가이장구

〔개인적 생명이든 통치자의 정치적 생명이든〕 장구할 수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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