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13권 제36편 심술 상(心術 上): 마음의 기능과 수양 방법 1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心之在體 君之位也 / 심지재체  군지위야

몸에서 마음은 군주의 지위와 같고,


九竅之有職 官之分也 / 구규지유직 관지분야

몸의 아홉 구멍은 관직의 구분과 같다.


心處其道 九竅循理 / 심처기도 구규순리

마음이 올바른 도에 처하면 아홉 구멍이 이치를 따르지만,


嗜欲充益 目不見色 耳不聞聲  / 기욕충익 목불견색 이불문성

욕심으로 가득차면 눈이 색을 보지 못하고, 귀가 소리를 듣지 못한다.


故曰 / 고왈

그러므로


上離其道 下失其事 / 상리기도 하실기사

"윗사람이 그 도를 떠나면 아랫사람이 그 직분을 잃는다"고 한다.


毋代馬走 使盡其力 / 무대마주 사진기력

말馬을 대신하여 달리지 말고 (말이) 자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고,


毋代鳥飛 使獘其羽翼 / 무재조비 사폐기우익

새鳥를 대신하여 날지 말고, (새가) 날개의 힘을 남김없이 다하도록 해야 한다.


毋先物動 以觀其則 / 무선물동 이관기칙

사물에 앞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그 규칙을 살펴야 한다.


動則失位 靜乃自得 / 동즉실위 정내자득

움직이면 지위를 잃고, 고요하면 저절로 도와 합하게 된다.



………



道不遠而難極也 / 도불원이난극야

도는 멀리 있지 않지만 도달하기 어렵고,


與人並處而難得也 / 여인병처이난득야

사람과 함께 머물러 있지만 터득하기 어렵다.


虛其欲 神將入舍 / 허기욕 신장입사

그 욕심을 비우면, 신神이 들어와 자리하고,


掃除不潔 神乃留處 / 소제불결 신내류처

깨끗하지 못한 마음을 말끔히 씻으면 신神이 머문다.


人皆欲智 而莫索其所以智乎 / 인지욕지 이막색기소이지호

사람은 누구나 지혜롭고자 하지만 아무도 지혜로워 지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


智乎智乎 投之海外無自奪 / 지호지호 투지해외무자탈

지혜여, 지혜여, 바다의 밖으로 던져서 억지로 빼앗지 말아야 한다.


求之者不得處之者 / 구지자부득처지자

(바깥에서 속된) 지혜를 구하는 사람은 자기의 마땅한 자리를 얻지 못한다.


夫正人無求之也 / 부정인무구지야

무릇 바른 사람은 (바깥에서 속된) 지혜를 구하지 않으므로


故能虛無 / 고능허무

허무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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