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13권 제37편 심술 하(心術 下): 마음의 기능과 수양 방법 2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形不正者德不來 / 형부정자덕불래

겉모습이 바르지 않은 사람은 덕이 오지 않고,


中不精者心不治 / 중부정자심불치

마음속에 정성이 없는 사람은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는다.


正形飾德 萬物畢得 / 정형식덕 만물필득

겉모습을 바르게 하고 덕을 수양하면 만물에 잘 파악된다.


翼然自來 神莫知其極 / 익연자래 신막지기극

새가 스스로 날아오는 것처럼 신령이 어디서 오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昭知天下 通於四極 / 소지천하 통어사극

천하를 밝게 알면 사방에 통달한다.


是故曰 無以物亂官 / 시고왈 무이물란관

이 때문에 "사물로 오관을 어지럽히지 말고,


毋以官亂心 此之謂內德 / 무이관란심 차지위내덕

오관으로 마음을 어지럽히지 말라"하니, 이를 '‘내덕內德'이라 한다.


是故意氣定然後反正 / 시고의기정연후반정

이 때문에 의기意氣가 안정된 뒤에야 행위가 바르게 돌아 온다.


氣者 身之充也 / 기자 신지충야

기란 몸을 채우는 것이고,


行者 正之義也 / 행자 정지의야

행이란 바름을 체현하는 것이다.


充不美 則心不得 / 충불미 즉심부득

채움이 완미하지 않으면 마음이 사물과 잘 들어맞지 않고,


行不正 則民不服 / 행부정 즉민불복

행동이 바르지 않으면 백성이 복종하지 않는다.


是故聖人若天然 無私覆也 / 시고성인약천연 무사복야

이 때문에 성인은 하늘과 같아서 사사로이 덮는 것이 없고,


若地然 無私載也 / 약지연 무사재야

땅과 같아서 사사로이 싣지 않는다.


私者 亂天下者也 / 사자 난천하자야

사사로움이란 천하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


凡物載名而來 / 범물재명이래

무릇 사물은 상응하는 명칭을 가지고 오고,


聖人因而財之 / 성인인이재지

성인은 실제의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하니


而天下治 / 이처하치

천하가 다스려진다.


實不傷 不亂於天下  而天下治 / 실불상 불란어천하 이천하치

명칭이 실제의 사물을 방해하지 않고, 천하에 혼란을 조성하지 않아 천하가 다스려진다.



………



專於意 一於心 耳目端 知遠之證 / 전어의 일어심 이목단 지원지증

뜻이 전일하고, 마음이 한결같고, 눈과 귀가 단정하면 멀리 떨어진 것도 증험을 안다.


能專乎 能一乎 / 능전호 능일호

전일할 수 있는가? 한결같을 수 있는가?


能毋卜筮而知凶吉乎 / 능무복서이지흉길호

복서를 쓰지 않고서도 길흉을 알 수 있는가?


能止乎 能已乎 능지호 / 능이호

(그칠 곳에서) 그칠 수 있는가? (하지 말아야 할 때) 그만 둘 수 있는가?


能毋問於人 而自得之於己乎 / 능무문어인 이자득지어기호

남에게 묻지 않고 스스로 터득을 할 수 있는가?


故曰 思之 / 고왈 사지

그러므로 "깊이 생각하라,


思之不得 鬼神敎之 / 사지부득 귀신교지

깊이 생각해도 터득하지 못하면,귀신이 가르쳐 준다"고 한다.


非鬼神之力也 其精氣之極也 / 비귀신지력야 기정기지극야

이는 귀신의 힘이 아니라, 그 정기의 작용이 극에 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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