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념론 | 03 독일이상주의의 인식론


요청과 지양 - 10점
김석수 지음/울력


독일이상주의의 인식론

  관념론자들은 정신과 자연 사이를 구별하는 칸트의 이원론이 문제가 있는 이원론이라고 보지 않았다. 셸링과 헤겔 역시 자연을 정신이 의식 이전 상태에서 전개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피히테는 자연에 관한 그들의 철학을 관념론에 대한 배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보기에 이들의 철학은 정신을 본체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면서도 그것에서 자신의 자율성을 박탈해버린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1801년까지 그러한 불일치는 분명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직관과 개념 사이의 이원론과 관련하여 셸링과 헤겔 사이의 대결이 발생하였다. 헤겔은 『정신현상학』(1807)에서 셸링을 비판하고 있다. 그의 비판에 의하면 셸링은 철학을 단지 본연적으로 직관할 수 있는, 즉 논의 과정 없이 바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헤겔은 여기에 반대하여 완성된 철학은 개념화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에게 논의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런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 습관화되어 있는 사유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헤겔은 인간의 교육과 인간의 사유의 역사를 대표하는 의식을 변형시킴으로써 자신의 독자들을 안내하고자 하였다. 나폴레옹 전쟁시 대학을 떠났던 그는 1814년에 되돌아와 그리고 1818년에 베를린으로 이주하여 관념론을 강화시켜 나가면서 자연과 문화의 발전을 개념의 운동 속에서 확보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헤겔은 1831년에 죽게 되고 그에 대한 셸링의 강력한 비판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때가 1841년으로서 셸링이 베를린에서 강의하기 시작하던 때였다. 셸링은 엥겔스와 키에르케고르가 참여하고 있었던 청중 앞에서 취임강연을 하면서 헤겔의 체계는 개념적 사유와 직관적 현존 사이의 이원론을 극복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변하였다. 셸링의 이러한 비판주의는 맑시즘과 실존주의를 위한 세미나였으며, 그것은 자신이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강하였다.


━ 스피노자

1. 현상계와 물자체는 구별되는 게 아니다.

2. 인식론적으로 물자체는 직관에 의해서 파악된다.

3. 정신과 실제 사이에 분열이 자리하지 않고, 통일의 상황이 스피노자 철학안에 틀어있다.

4. 그것을 통해서 칸트가 남겨놓았던 구별과 분리 상태의 미완성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는 실마리를 찾아낸다.


━ 삼종지(三種智): 감각지, 반성지, 직관지


━ 이론이성: 이성이 주어진 세계에 관계해서 파악하게 되는 활동. 주어진 세계의 사실원리를 탐구하는데 집중.

    실천이성: 주어진 세계를 넘어서서 이루어야될 세계에 대해서 활동.


━ 피히테: 실천이성의 우위


━ 헤겔에서 자연은 정신이 소외된 상태. [스피노자의 자연은 신(神)]


━ 헤겔의 변증법 + 포이에르 바하의 유물론 → 막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 《논리철학논고》 1921 출간. 분량은 75쪽에 불과하지만 언어의 본성, 말할 수 있는 것의 한계, 논리학, 윤리학, 철학, 인과성과 귀납, 자아와 의지, 죽음의 신비, 선과 악이 주요 내용으로 광범위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 개념: Concept 과 Begriff


· 독일관념론은 자유를 향한 철학


· 셸링에게 칸트가 남겨놓은 물자체를 극복하는 길은 직관이다.


· 칸트의 개념은 역사성을 지니지 않고 고정되어 있고 헤겔은 개념은 역사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 - 철학 논고

김석수, 《한국 현대 실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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