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념론 | 10 형이상학의 관점에서 본 칸트와 헤겔 2


요청과 지양 - 10점
김석수 지음/울력


형이상학의 관점에서 본 칸트와 헤겔 2

  1. 칸트와 헤겔이 바라본 전통 형이상학
  2. 이념과 실재
  3. 자연과 자유


━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 순수이성의 오류추리론: 자아의 문제

· 순수이성의 이율배반론: 세계의 근원적 부분에 대한 문제

· 순수이성의 이상: 세계와 나를 가능케 하는 궁극적 존재인 신의 존재에 대한 문제


━ 칸트의 '선가험적 철학'은 단순히 형이상학의 일부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형이상학이 학문이 되게 하는 근원에 대한 탐구로서 "근원적인 형이상학"이다.

━ 칸트의 일반 형이상학은 '근원적' 형이상학으로서 특수 형이상학에 한계를 설정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이상학을 모색하도록 한다.

━ '선가험적 분석론'에서 다루어지는 '진리의 논리학'은 '선가험적 변증론'에서 다루어지는 '가상의 논리학'에 대한 한계 설정이자, 새로운 길, 이른바 실천의 길로의 안내이다.


칸트의 일반 형이상학 내지 존재론은 이념의 개념화나 개념의 이념화를 막는 한계 조정의 상태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지난날 특수 형이상학이 범해온 독단을 잠재워야 한다. 그러므로 칸트의 일반 형이상학에 대한 작업은 이미 특수 형이상학의 영역을 '윤리 형이상학'으로 방향 전환을 하도록 예정하고 있다.

· 경험적 가상: 감각을 통한 착각

· 논리적 가상: 논리적으로 잘못 추론한 믿음 체계

· 초월적 가상


━ "그러나 이성은 단순한 사변적 사용에 있어서는 이 거대한 의도, 즉 최상 존재의 현존에 도달하려는 의도를 수행하기에는 도저히 역부족이다. 그렇지만 만일 최상 존재의 인식을 다른 어딘가에서 길어낼 수 있는 경우에는 최고 존재의 인식을 바로 잡아, 이 인식을 사변이성 자신과 조화시키고 또 신을 증명하려는 모든 지성적 의도와도 합치시키며, 인식을 근원존재의 개념과 모순될 모든 것에서 정화하고, 또 경험적 제한이 섞여 들어가는 일에서 정화하는 점에서, 사변적 이성은 자못 큰 효용이 있다."


━ 칸트에 있어서 '비판'은 '이성의 제한'이나 '이성의 명확한 한계' 설정이며, 이는 이성의 이론적 역할과 실천적 역할의 분담과 조화를 통한 이성 자신의 참다운 자리 확립이다.

━ 도덕론도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과학론도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 형이상학이 종교의 기초일 수는 없지만, 형이상학은 항상 종교를 방호하는 것으로 존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 헤겔의 입장에서 칸트의 형이상학의 재건은 실패로 봄.

· 헤겔은 전통 형이상학을 새롭게 재건하고자 한 칸트의 '선가험적 논리학'에 바탕을 둔 형이상학이 공허한 형식주의라고 비판,


━ 헤겔은 전통 형이상학이 사유와 존재를 일치 시키고자 한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그것을 부정적인 매개 운동의 과정없이 표상적 단계에서만 이루어내려고 하는 점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였다. 

━ 헤겔 역시 칸트와 마찬가지로 감성과 오성의 갈등을 고려하지 않고, 또 오성의 매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성이 바로 감성과 직접적으로 결합하는 직관적 인식에 기초하여 사유와 존재의 일치를 마련하려는 부분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사유와 존재가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전통 형이상학을 수용하면서도, 이 일치가 이들 사이에 부정의 과정을 겪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는 칸트의 형이상학을 수용하고 있다. 칸트의 선가험적 철학이 모색하는 형이상학에는 또 다른 맥락에서 표상적 사유가 잔존하고 있고, 오성의 자기 운동의 중단과 그로 인한 사유와 존재의 지양적 종합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이 남아 있다고 헤겔은 비판한다.

· 기복적 = 표상적 사유에 빠져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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