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18권 제55편 구수(九守): 정치 지도자의 집정 원칙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安徐而靜 / 안서이정

(군주가 자리에 거함에) 편안하고 느슨하여 고요하고,


柔節先定 / 유절선정

부드럽게 안으로 절조節操를 먼저 굳게 정하고,


虛心平意以待須 右主位 / 허심평의이대수 우주위

마음을 비우고 뜻을 평탄히 하여 순조롭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이상은 군주가 자리를 지키는 문제다.



………



目貴明 耳貴聰 / 목귀명 이귀총

눈은 밝게 보는 것이 중요하고, 귀는 밝게 듣는 것이 중요하고,


心貴智심귀지

마음은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以天下之目視 則無不見也 / 이천하지목시 즉무불견야

세상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보지 못함이 없다.


以天下之耳聽 則無不聞也 / 이천하지이청 즉무불문야

세상 사람의 귀로 들으면 듣지 못함이 없다.


以天下之心慮 則無不知也 / 이천하지심려 즉무부지야

세상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면 알지 못함이 없다.


輻湊竝進 / 폭주병진

수레의 바퀴통 같이 각 방면의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면


則明不塞矣 右主明 / 즉명불색의 우주명

밝음이 가려 지지 않을 것이다. 이상은 군주가 발게 살피는 문제이다.



………



聽之術曰 / 청지술왈

정사를 처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勿望而距 / 물망이거

자세히 살피지 않고 남의 의견을 거절해서도 안 되고,


勿望而許 / 물망이허

자세히 살피지 않고 타인의 의견에 찬동해서도 안 된다.


許之則失守 / 허지즉실수

가볍게 찬동하면 원칙을 상실하고,


距之則閉塞 / 거지즉폐색

가볍게 거절하면 언로가 막힌다.


高山仰之 不可極也 / 고산앙지 불가극야

높은 산과 같아 우러러도 정상을 볼 수 없고,


深淵度之 不可測也 / 심연도지 불가측야

깊은 못과 같아 측량하여도 바닥을 헤아릴 수 없다.


神明之德 / 신명지덕

신명의 덕과 같이 해야 하고,


正靜其極也 右主聽 / 정정기극야 우주청

중정中正과 허정虛靜으로 지극히 해야 한다. 이상은 군주가 정사를 처리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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