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24권 제81편 경중을(輕重乙): 물가 조절 정책(2)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桓公曰 / 환공왈

환공이 물었다.


天下之朝夕可定乎 / 천하지조석가정호

"천하의 물가 변동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

관자가 대답했다.


終身不定 / 종신부정

"끝내는 안정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桓公曰 / 환공왈

환공이 물었다.


其不定之說可得聞乎 / 기부정지설가득문호

"그 끝내는 안정시킬 수 없다는 것에 대하여 들을 수 있습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

관자이 대답했다.


地之東西二萬八千里 南北二萬六千里 / 지지동서이만팔천리 남북이만육천리

"지금 땅이 동서로 2만 8천 리, 남북으로 2만 6천리 입니다.


天子中而立 國之四面 萬有餘里 / 천자중이립 국지사면 만유여리

천자가 중앙에 있고, 나라의 사방은 만리 이상입니다.


民之入正籍者 亦萬有餘里 / 민지입정적자 역만유여리

변경의 백성들은 세금을 낼 때 오는 거리가 또한 만리 이상입니다.


故有百倍之力而不至者 / 고유백배지력아부지자

그러므로 한나라 안에서 백 배의 노력을 해도 수도에 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有十倍之力而不至者 有倪是者 / 유십배지력이부지자 유예시자

열 배의 노력을 해도 수도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며, 가까운 지척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則遠者疏疾怨上 / 즉원자소질원상

변경에 있는 사람들은 소원해지고, 군주를 원망합니다.


邊竟諸侯受君之怨 民與之爲善 / 변경제후수군지원 민여지위선

변경의 제후는 군주를 원망하는 백성들을 받아들여 잘 대하면서,


缺然不朝 / 결연부조

조회에는 참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是天子塞其涂 熟穀者去 / 시천자색기도 숙곡자거

이것은 천자가 변경의 백성들과 다니는 길을 막은 것이고, 양식의 관리에 정통한 관원마저도 떠나게 하는 것이니,


天下之可得而霸 / 천하지가득이패

천하에 무엇을 하여 왕의 정사를 베풀 수가 있겠습니까?"


桓公曰 / 환공왈

환공이 말하였다.


行奈何 / 행내하

"어떻게 행하면 좋겠습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

관자가 대답했다.


請與之立壤列 天下之旁 天子中立 / 청여지립양렬 천하지방 천자중립

"청컨대 천하 사방에 제후를 세워서 땅을 나누어 관리하고, 천자는 가운데서 사방 천리의 땅을 통치하고 


地方千里 兼霸之壤三百餘里 / 지방천리 겸패지양삼백여리

큰 제후는 3백 여리의 땅을 다스리고,


佌諸侯度百里 負海子男者度七十里 / 차제후도백리 부해자남자도칠십리

작은 제후는 백 리의 땅을 다스리고 바닷가에 있는 자작과 남작은 70리의 땅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若此則如胸之使臂 臂之使指也 /  약차즉여흉지사비 비지사지야

이와 같이 하면 가슴이 두 팔을 부리는 것과 같고, 두 팔이 열 개의 손가락을 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然則 / 연즉

그리하면


小不能分於民 / 소불능분어민

작은 재물이나 이익도 부유한 백성들에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準徐疾 羡不足 / 준서질 선부족

때에 맞추어 물자의 수급을 조절하면, 권력이 제후와 신하에게 있더라도,


雖在下不爲君憂 / 수재하불위군우

군주께 근심할 것이 없습니다.


夫海出泲無止 山生金木無息 / 부해출제무지 산생금목무식

바다는 소금을 낳음에 끊임이 없고, 산은 금속과 나무를 낳음에 끊임이 없습니다.


草木以時生 器以時靡幣 / 초목이시생 기이시미폐

초목은 때에 따라 생장하고 기물은 때가 되면 못쓰나


泲水之鹽以日消 / 제수지염이일소

소금은 날마다 써도 다함이 없습니다.


終則有始 與天壤爭 / 종즉유시 천여양쟁

마치면 시작이 있고 천지와 더불어 끝이 없으니,


是謂立壤列也 / 시위립양렬야

이것이 제후의 영지를 세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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