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일 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송병선 옮김/현대문학 차례 일일 밤-신곡 이일 밤-악몽 삼일 밤-천 하룻밤의 이야기 사일 밤-불교 오일 밤-시 육일 밤-카발라 칠일 밤-실명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일일 밤-신곡 48 다시 한번 나는 이렇게 열린 방식으로 을 읽으며 느끼는 기쁨을 그 누구도 빼앗을 권리는 없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나주에 이에 대한 평들이 나올 것입니다. 즉 신화를 언급하는 각각의 대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단테가 어떻게 베르길리우스의 위대한 시를 차용했고, 그것을 번역하면서 어떻게 더 낫게 만들었는지 알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 우리는 어린아이의 믿음을 가지고서 책을 읽고, 그 책에 빠져야만 합니다. 그러면 그 책은 끝까지 우리와 함께 갈 것입니다. 이 책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