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21권 제66편 판법해(版法解): <판법>편의 해설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版法者 法天地之位 / 판법자 법천지지위

법이란 천지의 방위를 본받고,


象四時之行 以治天下 / 상사시지행 이치천하

사계절의 운행에 비추어 제정된 것으로서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다.


四時之行 有寒有暑 / 사시지행 유한유서

사계절의 운행에는 추위와 더위가 있어,


聖人法之 故有文有武 / 성인법지 고유문유무

성인은 그것을 본받아 문文과 무武를 둔다.


天地之位 有前有後 / 천지지위 유전유후

천지의 방위에는 앞과 뒤가 있고,


有左有右 / 유좌유우

왼쪽과 오른쪽이 있으니,


聖人法之 以建經紀 / 성인법지 이건경기

성인은 그것을 본받아 질서를 바로 세운다.


春生於左 秋殺於右 / 춘생어좌 추살어우

봄은 왼쪽에서 생성하고, 가을은 오른쪽에서 성숙한다.


夏長於前冬藏於後 / 하장어전동장어후

여름은 앞에서 성장하고, 겨울은 뒤에서 갈무리한다.


生長之事 文也 /생장지사 문야

나고 자라는 일은 문이고,


收藏之事 武也 수장지사 / 무야

거두어 갈무리하는 일은 무다.


是故文事在左 / 시고문사재좌

이 때문에 문사文事는 왼쪽에 있고,


武事在右 / 무사재우

무사武事는 오른쪽에 있다.


聖人法之 以行法令 以治事理 / 성인법지 이행법령 이치사리

성인은 이를 본받아 법령을 행하고, 사리를 다스린다.


凡法事者 / 범법사자

무릇 법을 행하고 일을 다스리는 사람은,


操持不可以不正 / 조지불가이부정

일처리가 바르지 않을 수 없다.


操持不正 則聽治不公 / 조지부정 즉청치불공

일처리가 바르지 않으면, 정치를 행하는 것이 공평하지 못하다.


聽治不公 則治不盡理 / 청치불공 즉치부진리

정치를 햄함이 공평하지 못하면, (옥사를) 다스림이 모두 합리적이지 못하고,


事不盡應 治不盡理 / 사부진응 치부진리

일처리가 모두 합당하지 못하다. (옥사를) 다스림이 모두 합리적이지 못하면,


則疏遠微賤者無所告愬 / 즉소원미천자무소고소

관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신분이 낮은 사람이 고하거나 하소연할 곳이 없다.


事不盡應 / 사부진응

일처리가 모두 합당치 못하면,


則功利不盡擧 / 즉공리부진거

공리를 도모하는 사업이 제대로 거행되지 못한다.


功利不盡擧 / 공리부진거

공리를 도모하는 사업이 제대로 거행되지 않으면,


則國貧疏遠 / 즉국빈소원

나라는 가난해진다. 관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微賤者無所告愬則下饒 / 미천자무소고소즉하요

신분이 미천한 사람이 고하거나 하소연할 곳이 없으면, 하층들이 소요를 일으킨다.


故曰 / 고왈

그러므로


凡將立事 正彼天植 / 범장립사 정피천식

"무릇 군주가 국사에 임해서는 그 마음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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