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계 | 026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6843


20180702-026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공평한 분배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평가, “피케티현상은 분배문제에 관한 발상의 대 전환을 의미한다.”





불평등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국가간 불평등, 즉 나라와 나라 사이가 불평등하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국가 내 불평등, 즉 한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불평등이다. 달리 말해서 이른바 계급 불평등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은 칼 마르크스의 주장이 유명하다. 그가 살았던 1800년대 중반 19세기 후반에는 나라 사이의 불평등보다는 나라 안의 불평등이 더 컸다. 다시 말해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세계 여러 나라들의 사는 수준은 비슷했으나 한 나라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수준이 크게 달랐던 것. 그런데 오늘날에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불평등이 훨씬 더 크다.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의 불평등이 더 크다는 것이다. 


토마 피케티라는 사람이 쓴 《21세기 자본》은 베스트셀러다. 이 책은 불평등을 연구한 것인데 출간되었을 당시 경제학 책답지 않게 수식과 그래프가 없어서 비전공자들도 읽을만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그리 만만하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을 사지도 읽지도 않은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공평한 분배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는 "피케티 현상은 분배문제에 관한 발상의 대 전환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피케티의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지만 "경제는 단순 돈버는 것 아닌가" 또는 "발전해야지, 성장해야지"라는 관점만 가지고 경제를 생각해온 분들은 토마 피케티의 이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성장이 아니라 분배의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세계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 만이라도 기억해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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