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18권 제57편 탁지(度地): 건설과 치수 정책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昔者桓公問管仲曰 / 석자환공문관중왈

옛날에 환공이 관중에게 물었다.


寡人請問度地形而爲國者 其何如而可 / 과인청문탁지형이위국과 기하야리가

"과인이 지형을 헤아려 도성을 건설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管仲對曰 / 관중대왈

관중이 대답했다.


夷吾之所聞 能爲霸王者 蓋天子聖人也 / 이오지소문 능위패왕자 개천자성인야

"제가 들은 들은바 패업과 왕업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천하의 성인입니다.


故聖人之處國者 / 고성인지처국자

그러므로 성인은 나라의 도읍을


必於不傾之地 而擇地形之肥饒者 鄕山左右 經水若澤 內爲落渠之寫 因大川而注焉 / 필어불경지지 이택지형지비요자 향산좌우 경구약택 내위락거지사 인대천이주언

반드시 지세가 안전하고 견실하고, 땅이 기름지고, 산을 등지고, 좌우로 강이 흐르거나 호수가 있고, 성 안에 건설된 배수로를 따라 물이 강으로 잘 빠지는 곳에 정합니다.


乃以其天材地之所生利 / 내이기천재지지소생리

이에 그 천연적인 자원과 땅에서 생기는 이익으로,


養其人以育六畜 / 양기인이육육축

백성들을 먹여 살리고 여러 가축을 기릅니다.


天下之人 皆歸其德而惠其義 / 천하지인  개귀기덕이혜기의

(이러면) 천하의 백성이 모두 군주의 덕에 귀부하고, 그 의로움을 생각합니다.


乃別制斷之 州者謂之術 / 내별제단지 주자위지술

이에 구획을 나누어 주州보다 작은 것을 술術이라 하고,


不滿術者謂之里 / 불만술자위지리

술術보다 작은 것을 리里라고 합니다.


故百家爲里 里十爲術 / 고백가위리 이십위술

그러므로 100집을 모아서 리里라 하고, 리里 10개를 술術이라 하고,


術十爲州 州十爲都 / 술십위주 주십위도

술術 10개를 주州라 하고, 주州 10개를 도都라 하고,


都十爲霸國 / 도십위패국

도都 10개를 패국霸國이라고 합니다.


不如霸國者國也 / 불여패국자국야

패국보다 작으면 (보통) 제후국입니다.


以奉天子 / 이봉천자

천자를 받드는 것에 대하여 논의하자면


天子有萬諸侯也 / 천자유만제우야

천자에게는 여러 제후국이 있는데,


其中有公侯伯子男焉 / 기중유공후백자남언

그를 분류하여 공公·후侯·백伯·자子·남男으로 합니다.


天子中而處 / 천자중이처

천자는 한 가운데 도읍을 정하니,


此謂因天之固 / 차위인천지고

이를 천하의 자원을 이용하고,


歸地之利 / 귀지지리

모든 토지의 재화를 집중한다고 합니다.


內爲之城 城外爲之郭 / 내위지성 성외위지곽

도성에는 내성을 건설하고, 성 밖으로는 곽郭을 건설하며,


郭外爲之士閬 / 곽외위지사랑

곽의 바깥쪽에는 해자垓字를 팝니다.


地高則溝之지 下則隄之 / 지고즉구 하즉제지

땅이 높으면 골을 파고, 땅이 낮으면 둑을 쌓습니다.


命之曰金城 / 명지왈금성

그것을 견고한 성곽이라고 합니다.


樹以荊棘 上相穡著者 所以爲固也 / 수이형극 상상장착자 소이위고야

(성곽의 주변에) 가시덤불을 심어 (성에) 오르기 어렵게 하면 더욱 견고해 집니다.


歲修增而毋已 時修增而毋已 / 세수증이무이 시수증이무이

해마다 끊이지 않고 수리하고, 철마다 튼튼히 수리하면,


福及孫子 / 복급손자

복이 자손에게 미치니,


此謂人命萬世無窮之利 / 차위인명만세무궁지리

이를 백성의 생명과 영원한 이익을 도모하여


人君之葆守也 / 인군지보수야

군주의 자리를 보존하는 것이라 합니다.


臣服之以盡忠於君 / 신복지이진충어군

여러 신하는 충성을 다하여 군주를 돕고,


君體有之以臨天下 / 군체육지이림천하

군주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천하를 다스리기 때문에


故能爲天下之民先也 / 고능취천하지민선야

천하의 백성이 우선시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此宰之任 則臣之義也 / 차재지임 즉신지의야

이것은 재상의 책임이며, 신하의 의무입니다.


故善爲國者 / 고선위국자

그러므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 군주는


必先除其五害 / 필선제기오해

반드시 다섯 가지의 해악을 제거하여,


人乃終身無患害 / 인급종신무환해

백성이 죽을 때까지 재해에서 벗어난


而孝慈焉 / 이효자언

(자식은) 효성스럽고 (부모는) 자애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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