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본성에 관하여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강대진 옮김/그린비제1권 제2권 제3권 옮긴이 해제 참고문헌 찾아보기 제1권1. [1] '철학에 아직까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많은 주제들이 있지만, 브루투스여, 신들의 본성에 관한 문제는 그대도 완전히 모르진 않는 바대로, 지극히 어렵고 지극히 모호한 것입니다. 그것은 정신에 대한 탐구와 관련해서 가장 매력적인 문제이고 또 종교생활에 절도를 부여하는데 긴요한 것인데 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박식한 이들의 견해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너무나 서로 엇갈리고 있어서,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무지가 철학의 시발점이라는 생각이 아주 제대로 된 논의일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아카데메이아 학파 사람들이 불확실한 이론에는 동의하기를 유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