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문학동네 지요다 선 마루노우치 선(오기쿠보 행) 마루노우치 선(이케부쿠로 행/회송) 히비야 선(나카메구로 발) 히비야 선(기타센주 발 나카메구로 행) 지표 없는 악몽 히비야 선(기타센주 발 나카메구로 행) 689 혼모쿠로 돌아오자 사람들이 모두 저를 알아보고 길을 걸어가면 뒤에서 수군대며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저기 저 사람 그 사린 사건으로 남편을 잃었어'라고요. 그것이 마음을 아프게 찔렀습니다. 등으로 그런 느낌이 전해져오는 겁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이사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검찰청에 사건에 관한 개요를 들으러 갔을 때 남편을 도와준 사람과 데리고 온 사람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지하철 직원도 증언했습니다. "남편이 죽을 때의 상태를 알고 ..
약속된 장소에서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문학동네 목차 머리말 인터뷰 가노 히로유키: 어쩌면 그것은 정말로 옴진리교가 했을지도 모른다 하무라 아키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맞춰 인생계획을 짰습니다. 데라하타 다몬: 나에게 존사는 의문을 최종적으로 풀어줄 사람이었습니다. 마스타니 하지메: 그것은 거의 인체실험에 가까웠죠 간다 미유키: 사실 저는 인생에 남자였어요 호소이 신이치: 그때 여기 남아 있다간 틀림없이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쿠라 하루미: 아사하라 씨에게 성적인 관계를 강요당한 적이 있었어요. 다카하시 히데토시: 재판받는 아사하라의 언동을 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납니다. 가와이 하야오 씨와의 대담 '언더그라운드'와 관련하여 '악'을 품고 살아가다 후기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