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의 경우.우상의 황혼.안티크리스트.이 사람을 보라.디오니소스 송가.니체 대 바그너 (1888~1889) -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백승영 옮김/책세상 바그너의 경우우상의 황혼안티크리스트이 사람을 보라디오니소스 송가니체 대 바그너 (1888~1889) 바그너의 경우19 .음악이 정신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까요? 사유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것을? 사람들이 음악가가 되면 될수록 더욱더 철학자가 된다는 것을? —추상이라는 회색 하늘에 번개가 번쩍이며 지나간 듯 합니다 ; 사물의 온갖 금사 세공을 비추기에 그 빛은 충분히 강합니다 ; 큰 문제들이 거의 포착됩니다 ; 세계가 마치 산 위에서 내려다보듯 내려다보입니다. — 내가 바로 철학적 파토스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