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본기


사기 본기 - 10점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민음사


역자 서문 

해제 


1 오제 본기(五帝本紀) 

문화의 서광을 비춘 황제의 등장 

황제의 치적을 발전시킨 진욱제 

덕이 있고 총명한 제곡, 그리고 치세 

전형적 인격체 요임금 

자애롭고 효성이 지극한 제왕 순 


2 하 본기(夏本紀) 

헌신적 인물의 전형, 황제의 후예 우임금 

우임금이 아홉 주를 다스리기 시작하다 

고요의 주요한 계책들 

덕 있는 자라야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우임금이 드디어 천자가 되고 하나라의 역사가 시작되다 


3 은 본기(殷本紀) 

간적이 알을 삼켜 설을 낳다 

탕이 이윤의 보좌로 걸을 죽이고 천자가 되다 

탕 이후의 왕위 계승과 은 왕조의 성쇠 

반경의 천도와 무정의 업적들 

은나라 마지막 천자 주와 그의 포악무도함 


4 주 본기(周本紀) 

주나라의 시작: 후직과 공유 그리고 고공단보 등의 업적들 

천하의 모든 이들이 서백에게 몰려들다 

무왕은 문황을 이어받다 

서주 전기 성왕, 강왕, 소왕, 목왕의 정치적 상황 

서주 중기 광왕, 의왕, 효왕, 이왕, 여왕의 정치적 상황 

주나라를 망친 여인 포사 

동천 이후 주나라 왕조의 발전과 변화 

원왕 이후로부터 주나라 최후에 이르기까지의 상황들 


5 진 본기(秦本紀) 

서주 이전 진나라 선조의 계보 

춘추 시기 세력 확장을 위한 구체적 사업 

중국 통일 대업의 기초를 굳게 다지다 


6 진시황 본기(秦始皇本紀) 

진시황의 탄생과 집정 이전의 상황들 

진시황의 집경과 여불위의 몰락, 그리고 통일의 과정 

진시황의 주목할 만한 업적들 

진시황이 동쪽으로 봉선 의식을 위해 순행하다가 공덕비를 세우다 

진시황의 불로초 구하기와 변방 개척 

분서갱유를 단행하면서 스스로 함정에 빠지다 

진시황이 죽으면 땅이 나우어지리라 

이세황제, 온 천하를 두려움에 떨게 하다 


7 항우 본기(項羽本紀) 

야심가 향우의 비범한 포부와 호방한 기질 

가문과 명망을 등에 업고 등장한 향우 

죽음도 피하지 않는데 잔술을 사양하랴 

초나라와 한나라의 건곤일척 승부 


8 고조 본기(高祖本紀) 

유방의 타고난 관상과 대장부 기질 

민심을 등에 업고 함양으로 들어가다 

천하를 얻는 자는 먼저 인재를 얻는다 

천하의 모든 이에게 베풀고 떠나다 


9 여 태후 본기(呂太后本紀) 

척 부인을 사람 돼지로 만든 여 태후 

모든 호령이 여 태후에게서 나오다 

대신들과 유씨 종실이 여씨들을 제거하다 


10 효문 본기(孝文本紀) 

정변에 힘입어 황제가 되다 

덕과 교화로 감화하다 

후덕함은 천지에 비견된다 


11 효경 본기(孝景本紀) 

출생고 재위하기 전의 일들 

금고형을 없애고 흉노와 화친하지 않다 

세상 뜨기 전과 이후의 상황들 


12 효무 본기(孝武本紀) 

귀신, 무의, 방사 들에 빠지기 시작한 무제 

태산에 올라 봉선을 거행하다 

더욱 봉선과 신선의 환상에 빠지는 노년의 무제 


참고 문헌 

찾아보기







<사기> 130편은 상고上古시대부터 사마천이 살던 한 무제까지의 중국 역사를 다룬다. 여기에는 중국인들이 사이四夷라고 불렀던 주변 이민족의 역사가 포함된다. 이 책은 중국 역사의 전범典範으로 일컬어지며,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역사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사기>는 <본기本紀> 12편, <표表> 10편, <서書> 8편, <세가世家> 30편, <열전> 70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섯 부분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더러는 유사한 내용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본기>는 오제五帝부터 한 무제에 이르기까지 천하에 권력을 행사하던 왕조나 군주들의 사적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것이고, <표>는 각 시대의 연표로서 역사 발전의 다섯 단계를 나타낸다. 다섯 칸으로 나누어 각 칸의 맨 앞에는 연원을 기록하고, 그 아래 칸에 내용을 다룬다. 각 편마다 서문이 있어 그 <표>에 다루어진 역사에 대한 논평을 간략하게 싣고 있다.

<서>는 정치, 사회, 문화, 과학, 천문학 등과 같은 전장 제도를 기록하고 있어서 한 편의 문화사나 제도사의 성격을 갖는다.

<세가>는 제왕보다 낮은 위치인 봉건 제후들의 나라별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후들 외에 황제의 친척과 공훈을 세운 신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관의 제왕인 공자와 왕을 칭한지 6개월 만에 망한 진섭이 포함되어 있는 점이 이채롭다.

<열전>은 제왕와 제후를 위해 일했던 인물들의 전기를 주로 수록하고 있는데, 신분을 초월한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다.

<사기>의 이런 분류 방법은 일반적으로 천지자연의 원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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