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管子)> 제21권 제67편 명법해(明法解): <명법>편의 해설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明主者 有術數而不可欺也 / 명주자 유술수이불가기야

현명한 군주는 술수術數에 밝아서 속일 수 없고,


審於法禁而不可犯也 / 심어법금이불가범야

법도를 잘 헤아리므로 어길 수 없고,


察於分職而不可亂也 / 찰어분직이불가란야

상하의 직책에 밝하서 어지럽힐 수 없다.


故群臣不敢行其私 / 고군신줄감행기사

그러므로 그 밑에 있는 여러 신하들은 감히 공권력을 사사로이 이용하지 않고,


貴臣不得蔽其賤 / 귀신부득폐기천

높은 지위에 있는 관리들도 천한 사람을 방해할 수 없으며,


近者不得塞其遠 / 근자부득색기원

군주 가까이 있는 산하들도 멀리 있는 사람을 가로막을 수 없고,


孤寡老弱不失其所職 / 고과로약불실기소직

고아와 과부와 홀아비와 늙고 힘없는 이들은 기초 생활을 보호받게 되고,


境內明辨而不相踰越 / 경내명변이불상유월

나라 안은 질서가 명확하게 구분되어서 서로 침해하지 않는다.


此之謂治國 / 차지위치국

이러 상태를 잘 다스려지는 나라라고 한다.


故明法曰 所謂治國者 主道明也 / 고명법왈 소위치국자 주도명야

그러므로 「명법」에 "이른바 다스려지는 나라는 군주의 도를 존중한다"고 한다.



………



明主者 上之所以一民使下也 私術者 / 명주자 상지소이일민사하야 사술자

명확한 법도는 군주가 백성을 통일시키고, 신하를 부리는 방법이다.


下之所以侵上亂主也 / 하지소이침상란주야

사사로운 출책이란 아랫사람이 조정을 침해하고 군주를 어리럽히는 방법이다.


故法廢而私行 / 고법폐이사행

그러므로 만일 법도가 폐기되고 사사로운 술책이 횡행하면,


則人主孤特而獨立 / 즉인주고특이독립

군주는 고립되어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人臣群黨而成朋 / 인신군당이성붕

신하들은 서로 패거리를 짓고 붕당을 형성한다.


如此則主弱而臣强 / 여차 즉주약이신강

이와 같으면 군주는 약해지고 신하는 강해진다.


此之謂亂國차지위란국

이것을 어지러운 나라라고 한다.


故明法曰 所謂亂國者 臣術勝也 / 고명법왈 소위란국자 신술승야

그러므로 「명법」에 "이른 바 어지러운 나라에서는 신하의 사사로운 술책이 우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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