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 10 Sokrates와 Alkibiades(«향연», 212c-222b)


세상의 모든 철학 - 10점
로버트 솔로몬 외 지음, 박창호 옮김/이론과실천



2012.4 강의
09강: Platon의 ‘좋음’의 형이상학: 좋음(agathon), 내 것(oikeion), 불멸(athanathon), ‘eros의 사다리’
10강: Sokrates와 Alkibiades(«향연», 212c-222b)
11강: Aristoteles의 형상내재론(形相內在論), 학문의 분류: 이론학, 실천학, 제작학
12강: Aristoteles의 운동(kinesis)개념: dynamis(뒤나미스, 잠재태), entelecheia, energeia(엔텔레케이아, 에네르게이아, 현실태)



20120413 10강: Sokrates와 Alkibiades(«향연», 212c-222b)

교재 목차플라톤-형이상학자 혹은 숭고한 해학가? / 철학자 중의 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


* <향연>은 '연습'을 주제로 하는 텍스트이다.

207d~208b 가사적인 본성은 할 수 있는 한 늘 있기를 즉 불사이기를 추구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이 방법으로만 즉 생겨남으로써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오래된 것 대신 다른 새로운 것을 늘 남기니까요. 사실 이건 각 동물 하나하나가 살아 있다고, 그리고 같은 것이라고 불리는 동안에도 그렇죠. 예컨대 사람은 어리디 어린 소년 시절부터 늙은이가 될 때까지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지지요. 하지만 이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불리긴 하나, 그가 어느 때고 자신 속에 같은 것들을 갖는 적은 없고 오히려 늘 새로운 사람으로 생겨나고, 또 머리카락, 살, 뼈, 피 등 몸 전체에 있어서 어떤 것들은 잃는 것도 있습니다. 또 몸에서만이 아니라 영혼에 있어서도 즉 성격, 성품, 의견, 욕망, 쾌락, 고통, 두려움 등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이것들 각각이 어느 때고 각자에게 같은 것으로 있지 않고, 오히려 어떤 것들은 생겨나고 어떤 것들은 소멸합니다. 이것들보다 훨씬 더 독특한 일은 앎의 경우도 어떤 것들은 우리에게 생겨나고 어떤 것들은 소멸하며, 그래서 우리가 앎에 있어서도 어느 때고 같은 자들이 되는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앎 하나하나도 같은 일을 겪는다는 점입니다. 연습한다고 우리가 부르는 것도 앎이 우리에게서 떠나가기 때문에 있는것이니까요. 망각은 앎이 빠져나가는 것인데, 연습은 떠나가는 기억 대신에 새로운 기억을 다시 만들어 넣어 줌으로써, 같은 앎으로 보일 정도로 앎을 보존하니까요. 사실 가사적인 것이 다 이런 방식으로 보존되지요. 즉 신적인 것처럼 모든 면에서 늘 같은 것으로 있음으로써가 아니라 늙어 가고 떠나가는 것이 그것 자체의 원래 모습과 닮은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남겨 놓음으로써 보존됩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다 본성적으로 자신의 새싹을 귀중히 여긴다는 것에 의아해 하지 마시길. 이런 열성과 사랑이 가사적인 것 모두에게 붙어 다니는 건 바로 불사를 위해서니까요.

- 필멸의 존재는 계속 연습해야 한다. 연습이라는 말 안에 향연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교훈이 들어가 있다.
- 에로스의 사다리를 올라가도 계속 연습을 해야 한다.

172a 나는 자네들이 묻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꽤 되어 있다고 생각하네. 실은 바로 며칠 전에도 마침 팔레론에 있는 집에서 시내로 올라가는 중이었는데, 지인 중 하나가 뒤쪽에서 알아보고는 멀찍이서 나를 부르더군. 놀리는 투로 부르면서 말했네. "어이 팔레론 출신, 이 사람 아폴로도로스, 기다려 주지 않겠나?" 그래서 난 멈춰 서서 기다렸지.

* 212c~22b 알키비아데스가 나오는 부분
1) 디오티마 이야기가 끝나자 술에 취해서 갑자기 등장
212c 그런데 갑자기 바깥문을 두드리는 큰소리가 났는데 
212c 안녕하신가 여러분 아주 심하게 취한 사람을 친구로 받아 주겠는가
(보통사람) 알키비아데스는 술에 취해 아주 괴로운 사람. 취기를 빙자해서 무언가를 말하려고 함.
223d 그러자 소크라테스 선생님은 ... 저녁이 되어서야 쉬었다고 했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취하지 않은 상태

* 알키비아데스의 이야기
소크라테스 옆에서는 다른 누구를 찬미할 수 없다. 
eikon(모상, 닮은 것)을 빌려서 찬양하겠다. 
소크라테스는 못생긴 조각상을 닮았다. 오만(hybris)하다. 마르쉬아스의 피리연주처럼 사람을 홀리는 힘이 있다. 
독특함이 있다. 인간 그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고, 누구와도 다르고, 이야기도 독특하다. 
nous(지성)가 있다. 나는 소크라테스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아름다움에 반했다.

알키비아데스 소크라세트가 말한 사랑의 한 사례로서 소크라테스 제 자신을 제시하기위해 등장한 장치
알키비아데스는 술이 취한 상태이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되는지 모르는 상태. 
중요한 이야기를 모르는, 참으로 안쓰러운 자이면서, 알면서 연습을 안하는자. '관객'이면서 '우리 자신', 우리가 알키비아데스인 것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는 스승과 학생의 문제. 그러나 스승은 진리 그 자체는 아니다.

알키비아데스가 보여주는 소크라테스는 에로스의 화신. 유혹자 = 에로티스트
올바름, 에로스, 지혜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사랑

philia의 단계, 대칭적 사랑, 동등한 위치에서의 사랑 / eros는 비대칭적 사랑이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