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대 국가 - 허버트 스펜서 지음, 이상률 옮김/이책 해설 저주받은 사상가를 다시 읽는다서문제1장 새로운 토리주의제2장 다가오는 노예제제3장 입법자들의 죄제4장 거대한 정치적 미신저자 후기옮긴이의 말 해설 저주받은 사상가를 다시 읽는다23 그는 왜 정부의 지나친 간섭을 반대했을까? 첫째, 역사를 돌이켜 보면 침략 받기 때문이든 침략하기 위해서든 정부는 전쟁 때문에 생겨났다, 그리고 정부는 강제력에 의지한다: "군인, 경찰, 교도관 즉 칼, 곤봉, 족쇄는 고통을 가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리고 고통을 가하는 모든 것은 이론상 나쁘다. 국가는 악을 복종시키기 위해 사악한 수단을 사용한다." 결국 "정부는 본질적으로 부도덕하다." 정부는 더 큰 악과 싸우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이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에서 부..
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6843 20180904-072 허버트 스펜서, 그가 중요하게 여긴 것은 개인의 자립적 힘이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살아가는 것이 자립적이지 않을수록 국가가 개인의 삶에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며, 그에따라 개인은 국가의 과도한 관리를 받게 된다는 것. 그런 까닭에 우리는 그를 약육강식의 원조로 이해하기 보다는 개인의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제시한 사상가로 이해해야 한다. 사회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사회학의 아버지는 콩트, 사회학의 어머니는 허버트 스펜서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이 두 명의 사상가가 현대사회학에서 중요하다는 뜻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