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6843 20180725-043 플라톤, 국가 환한 태양, 즉 ‘좋음의 이데아’를 본 사람들은 “인간사에 마음쓰고 싶어하지 않고, 이들의 혼은 언제나 높은 곳에서 지내기를 열망”한다. 그렇지만 어떤 까닭에서인지 동굴 밖에서 환한 태양을 본 사람들은 “다시 동굴로 내려가서 이전의 같은 자리에 앉”아야만 한다. 여전히 동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밖에 환한 태양이 있음을 전해주고, 그 태양이 보이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서이다. 고대 희랍의 철학자 플란톤은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다 해도 누구나 한번쯤 꼭 들어봤을 사람이다. ..
국가·정체(政體) - 플라톤 지음, 박종현 옮김/서광사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초판의 머리말 플라톤의 생애와 철학 《국가》(政體) 해제 일러두기 대화자들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제9권 제10권 1권327a 어저께 나는 아리스톤의 아들 글라우콘(Glaucon)과 함께 피레우스로 내려 갔었네. 332c 그렇다면 시모니데스는 올바른 것(정의로운 것: to dikaion)이 무엇인지를 말함에 있어서 시인처럼 암시적으로 말한 것 같소. 그는 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갚는 것, 이것이 올바른 것이라 생각하고, 이 합당한 것(to prosēkon)을 갚을 것(마땅한 것: to opheilomenon)이라고 일컬은 것 같으니까 말씀이오. 338c 들으십시오! 저로서는 올바른 것(to di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