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피치 미술관 - 엘레나 지난네스키 지음, 임동현 옮김/마로니에북스 서문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작품들 미술관 안내 화가 및 작품 색인 서문 1561년, 우피치를 도시의 사법관들이 사용하는 건물로 세우고자 했던 코지모 1세 데 메디치에 의해 우피치 미술관의 역시는 시작된다. 20년이 지난 후, 그의 후계자 프란체스코 1세는 건물의 꼭대기 충에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이어 메디치 가문의 두 추기경 레오폴도와 죠반니 카를로 그리고 위대한 군주 페르디난도 1세와 메디치 기문의 마지막 군주였던 지안 가스토네 대공이 우피치의 미술품들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우피치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팔라틴 선제후의 미망인이자 쟌 가스토네 데 메디치의 누이였던 안나 마리..
루브르 박물관 - 알레산드라 프레골렌트 지음, 임동현 옮김/마로니에북스 8 서문 11 파리 루브르 박물관 18 작품들 152 미술관 안내 156 화가 및 작품 색인 서문 여러 세기를 거쳐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 장대한 건축물은 프랑수아 1세에서 나폴레옹, 미테랑의 시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전설적인 쿠르 카레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레오 밍 페이의 유리 피라미드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의 예술적 자산의 상징이자 운명과 결부된 건축물로 여겨져 왔다. 오늘날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물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루브르는 본래 세 번째 십지군의 주역이었던 존엄왕 필립에서부터 기사 왕이었던 프랑수아 1세까지 프랑스의 왕이 거주하던 궁전이었다. 프랑수아 1세가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성채를 재건축한 이래, ..
오르세 미술관 - 시모나 바르탈레나 지음, 임동현 옮김/마로니에북스 서문 파리오르세 미술관 작품들 미술관 안내 화가 및 작품 색인 서문 1970년경, 오르세 역은 레알 시장 건물이 헐려버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원히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시장의 폐쇄에 대해 많은 지식인들과 여론이 들고 일어났고, 오래된 역을 헐고 850개의 방이 있는 고층호텔을 건축하려는 야만적인 재개발계획에 반대하여 길을 막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에게 오르세 역을 헐어버리는 것은 그랑 팔레의 돔을 없애버리는 것이나, 에펠탑의 못을 빼버리는 것과도 같았다. 一셋 모두가 센 강에 면해 있는 건물들이다 一 오르세 역은 기술적인 진보, 그리고 미래에 대한신뢰와 낙관으로 가득 찬 풍요의 시대를 상징하는 건물이었다. 오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