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 알레산드로 지로도 지음, 송기형 옮김/까치추천사 서론:작은 호기심이 대사건들을 설명할 수 있다 1 아시리아인들의 시대에는 철이 금보다 8배나 더 비쌌다 2 키프로스와 지중해의 구리 시장 3 지중해의 최대 노예시장 델로스 4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의 급격한 이행은 주석의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5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어마어마한 페르시아의 보물 덕택에 인도 원정이 가능했다 6 로마는 6만 명의 자유민 광부들이 일하는 최대 규모의 금광을 운영했다 7 콜로세움 건설의 일부 재원은 예루살렘 신전의 전리품으로 충당되었다 8 콘스탄티누스는 개종하고 이교도 신전의 금을 압수하여 경제를 되살렸다 9 무슬림 세계는 7-12세기 동안 금의 진정한 주인이었다 10 비단의 비밀은 테오도라 황후의 ..
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6843 20181203-136 알레산드로 지로도,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저자는 “원자재, 분쟁, 기후변화, 단절과 균형 파열의 시점에 주목하자”는 말을 결론의 제목으로 달아두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요소들은 인간의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우리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쳐온 것들이다. 울트라 마린 블루라는 색이 있다. 이 색은 청금석이라는 보석을 으깨서 만들어내는 색이다. 울트라 마린은 '바다를 건너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그대로 바다를 건너온 청색이라는 뜻을 가진 색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이 보석은 어떤 바다를 건너온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