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본 〈노자〉 | 을본(乙本) | 제3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초간본 <노자>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3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통행본 20장 초반부, 백서본 89장

노자와 <노자>, 그리고 초간본 <노자>에 대하여알라딘 도서정보


絶學無憂 / 절학무우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唯與詞, 相去幾何 / 유여가, 상거기하

〔세간에서 배우는 예절처럼〕 공손히 '예'하고 대답하는 것과  막말로 '응'하고 대답하는 것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가?


美與惡, 相去何若 / 미여악, 상거하약

아름다움과 추함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가?


人之所畏, 亦不可以不畏 / 인지소외, 역불가이불외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바를, 이에 〔나〕 역시 두려워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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