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사람 - 토마스 만 지음, 김현진 옮김/나남출판 옮긴이 머리말 5 누가 종을 울리는가 9 그리말트와 바두헤나 20 아이들 28 못된 아이들 46 아이젠그라인 씨 58 아이젠그라인 부인 71 아이를 내버리다 80 다섯 자루의 칼 89 성둔스탄섬의 어부들 101 불어나는 돈 122 슬픔에 잠긴 사람 1 32 주먹싸움 147 비밀을 알게 되다 157 논쟁 165 포아트뱅 씨 181 해후 197 결투 211 손에 키스하다 229 지빌라의 기도 239 결혼식 251 예슈테 258 이별 274 바위 289 참회 302 계시 312 두 번째 방문 331 발견 351 변모 365 위대한 교황 372 펭크하르트 385 알현 397 옮긴이 해제 415 지은이ㆍ옮긴이 약력 440 370 "괭이와 삽을 주게! 이분을..
파우스트 박사 2 - 토마스 만 지음, 임홍배.박병덕 옮김/민음사 1권 파우스트 박사 2권 파우스트 박사 에필로그 저자의 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480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제가 계약을 승낙하고 이행하기까지 길을 잃고 외롭게 방황했다거나 악령의 무리들을 많이 끌어들이거나 조악하게 주문이나 외는 짓거리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일찍이 성 토마스도 말씀하시길, 악마를 불러내는 주문 따위가 없어도 얼마든지 타락할 수 있으며 악마한테 표나게 충성 서약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타락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저 한 마리의 나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색깔의 나비였지요. 나비 이름은 해태라 에스메랄다였습니다. 그 나비가 저한테 접촉해 와서 제 마음을 사로잡았지요. 그..
파우스트 박사 1 - 토마스 만 지음, 임홍배.박병덕 옮김/민음사 1권 파우스트 박사 2권 파우스트 박사 에필로그 저자의 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470 "뒤집으나 엎으나 그게 그거지! 성에라는 것을 예로 들어 보자고. 가령 녹말과 설탕과 셀룰로오스로 만든 성에가 있다고 치면 그것도 자연의 산물이야. 다만 자연의 어떤 측면을 주로 부각하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이봐, 이른바 객관적 진리라는 것을 탐구한답시고 주관적인 것, 순수한 체험을 무가치하다고 의심하는 자네 버릇이야말로 마땅히 극복해야 할 속물근성이야. 나는 자네 눈에 보이는 대로 존재한단 말일세. 내가 정말 존재하는지 따지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 일단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면 곧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진리란 결국 체험과 느낌 아..
마의 산 - 하 - 토마스 만 지음, 윤순식 옮김/열린책들 (계속)군인으로서 용감하게 7 해변 산책 89민헤어 페퍼코른 10321점 내기 카드놀이 120민헤어 페퍼코른(계속) 157민헤어 페퍼코른(끝) 241끔찍한 무감각 266아름다운 음의 향연 288너무나 수상쩍은 이야기 325과도한 흥분 상태 383청천벽력 432 역자 해설 교양의 연금술사 토마스 만 455『마의 산』 줄거리 481토마스 만 연보 487 236 내가 처음으로 그녀의 눈을 보고 그것에 매혹된 이후부터, 나는 그녀와 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한 번도 부인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눈에 매혹되었다는 것은, 이성을 잃었거나 벗어났다는 의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그녀를 위해 난 세템브리니 씨의 충고를 무시..
마의 산 - 중 - 토마스 만 지음, 윤순식 옮김/열린책들 (계속)고전 문학 연구 7탐구 38망자의 춤 72발푸르기스의 밤 140 변화들 185또 한 사람 230신(神)의 나라, 불쾌한 구원 267분노(憤怒), 그리고 또 다른 곤혹스러운 일 316물리친 공격 342정신적 수련 371눈 426 발푸르기스의 밤 140 140 앞으로 며칠만 더 지나면 한스 카스토르프 청년이 이곳에 올라온 지 7개월이 된다. 반면에 한스 카스토르프가 이 위에 올라왔을 때 이미 5개월을 이곳에서 지냈던 사촌 요아힘은 이제 12개월, 즉 1년, 그러니까 만 1년을 이곳에서 보낸 셈이었다 ─ 작지만 견인력이 센 기관차가 그를 이곳에 데려다준 이래로,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고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는 우주적인 의미에서의 만 1..
마의 산 - 상 - 토마스 만 지음, 윤순식 옮김/열린책들 도착 1334호실 26식당에서 32 세례반(洗禮盤)과 두 얼굴의 할아버지에 관하여 43티나펠 영사의 집에서 그리고한스 카스토르프의 도덕적 상태에 관하여 61 근엄하게 찌푸린 얼굴 77아침 식사 82농담, 임종의 영성체, 중단된 웃음 95악마 112명석한 두뇌 129너무 심한 말 한마디 140물론, 여자야! 147알빈 씨 155악마가 무례한 제안을 하다 160 필요한 물건 사들이기 181시간 감각에 대한 보충 설명 199프랑스어로 대화를 시도하다 205정치적으로 수상쩍은 음악 214히페 224사랑과 병의 분석 241의문과 숙고 253식탁에서 나눈 대화들 260고조되는 불안, 두 분의 할아버지와해 질 녘의 뱃놀이에 관하여 273체온계 311 영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