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계 | 096 대니얼 헤드릭, 테크놀러지


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6843


20181008-096 대니얼 헤드릭, 테크놀러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펴내는 ‘세계의 역사’(World History) 시리즈의 한 권


석기시대의 기술부터 시작하여 기술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 이르기까지 8장에 걸쳐 기술의 역사를 다룬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현대는 기술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그 기술들이 만들어 낸 것들인 기계를 외면하고 살 수 없다. 우리는 기계를 사용하면서 기계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는다. 기계가 끼치는 해악이 몹시 크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계를 덮어놓고 비난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술문명을 멀리하면서 자연 속에서 살아가려는 사람들도 유심히 보면 첨단문명의 혜택을 아주 없애지는 못한다. 우리는 더 많은 기계와 더 좋은 기계를 필요로 한다. 그러면 우리가 신경써야 하는 것은 기계가 우리에게 끼치는 해악을 주시하면서도 기계를 좋고 훌륭한 용도를 쓸 수 있도록 인간사를 다루는 능력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 


기계를 더 잘 쓰려면 먼저 기계와 기술의 역사를 더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목적에 적합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룬 책은 대니얼 헤드릭이라는 사람이 쓴 <테크놀러지>이다. 석기시대의 기술부터 시작하여 기술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8장에 걸쳐 기술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각각의 장 제목만 보아도 인류가 역사 속에서 쌓아온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제1장의 내용은 석기시대의 기술이다. 이 석기시대의 기술에서 시작해서 수렵문명, 철기문명을 거쳐서 전세계적 차원의 교역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1300~1800년대까지를 다루는 제5장에 이르게 된다. 6장은 이 시기를 좀 좁혀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혁명기, 즉 1750~1869년까지를 살펴보고, 이어서 7장은 산업혁명이 가속화된 시기인 1869~제2차 세계대전까지, 그리고 마지막 8장은 제2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까지 다루고 있다. 


책은 아주 얇지만 단숨에 읽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럴 때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으려 하지 말고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와 가까운 6,7,8장을 먼저 읽은 다음에 앞으로 되돌아가서 읽어도 괜찮다. 어쨌든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기술보다는 아무래도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들은 산업혁명기부터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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