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가르침과 배움》를 듣고 정리한다. 녹음파일 전부가 아닌 원서와 번역서에서 선생님께서 짚어주신 부분만을 정리한다.
2022.05.23 가르침과 배움(41) #Steiner
63 결말은 비극적이었다.
41 The close was tragic.
63 병(나병?)에 걸린 플로티노스는 한 때 그 자신이 플라톤의 『법률』에 토대한 도시를 세우고 싶어 했던 이탈리아의 캄파니아로 물러났고, 거의 고립된 상태에서 죽었다.
41 Afflicted by ill health(leprosy?), Plotinus withdrew into the Campania, where he had once hoped to found a city based on Plato's Laws.
♧ 플라톤을 본받아서 그런 도시를 세우고 싶어했고 실제로 세운 사람은 누구일까. 칼빈이다. 칼빈이 굉장히 플라톤을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칼빈의 제네바 공화국이 플라톤을 닯아있다.
63 서기 268년에 그의 후원자 겸 친구였던 갈리아누스 황제가 암살되자 공포가 들이닥쳤다.
63 제자들은 흩어졌다(플라톤은 소크라테스 최후의 시간에 부재하고, 성 베드로는 예수를 부인한다).
♧ 이 부분이 비극이겠다.
63 로마에서 영혼과 지성의 영토는 사라졌다.
42 In Rome, the realm of the spirit and of the intellect had been extinguished.
♠ 로마에서 정신과 지성의 영토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 spirit : 정신. 정신spirit과 영혼soul을 구별해서 써야 한다.
♧ extinguish: 완전히 소멸되어버린. vanish: 사라지다. perish. nihilate: 무화되다
64 플로티노스는 프라이모스의 파멸에 괴로워했던 것 같다.
42 Plotinus seems to have been haunted by the doom of Priam.
♧ 프라이모스: 트로이 전쟁 때 트로이의 왕.
♧ 프라이모스의 파멸: 프라이모스 왕 개인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트로이아의 운명을 비유적으로 쓴 것. 플로티노스가 구축했던 세계가 사라질 것 같으니까 괴로워했다는 것을 뜻한다.
64 몇몇 제자가 그를 시리아로 데려가려고 했다.
42 Certain of the disciples sought to carry on in Syria.
♠ 몇몇 제자들은 시리아로 이주하려고(옮겨가려고) 했다.
64 스승이 그들에게 "불운이 철학적 탐구를 자극한다"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42 Had their Master not taught that "misfortune stimulates philosophic investigations"?
64 이암블리코스는 그들과 갈라섰다.
42 Iamblichus had parted company.
64 그는 플로티노스의 플라톤 독법에 깔린 합리주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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