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정세正世'는 세상을 바로잡는 방법을 말한다. 세상을 바로잡는 방법은, 군주가 법을 세우고 명령을 시행하며 이에 기포하여 위엄을 갖추면 백성들이 순종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와 풍속에 따라서 다스린다는 점을 언급하여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古之欲正世調天下者 / 고지욕정세조천하자옛날에 세상을 바로잡고 천하를 화합하려는 사람은, 必先觀國政 / 필선관국정반드시 먼저 나라의 정치를 살피고, 料事務 察民俗 / 요사무 찰민속사무를 헤아리고, 백성들의 풍속을 살피고, 本治亂之所生 / 본치란지소생다스림과 어지러움이 생기는 바를 찾고, 知得失之所在 然後從事 / 지득..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군주를 높이고 법을 중시하는 사상을 담고 있다. 군주는 먼저 법을 명확하게 세우고, 다음으로 법을 명확하게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사사로운 인정에 따라 정치를 행해서는 안 되며,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법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면서 정사를 다스려야 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所謂治國者 主道明也 / 소위치국자 주도명야이른바 다스려지는 나라는 군주의 도를 존중한다. 所謂亂國者 臣術勝也 / 소위란국자 신술승야이른바 어지러운 나라는 신하의 사사로운 술책이 우세하다. 夫尊君卑臣 非計親也 / 부존군비신 비계친야무릇 군주를 높이고 신하를 낮추는 것은, 신하가 군주를 경애하기 때문..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임법任法'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법에 의거해야 함을 뜻한다. 사사로움이 없으면 군주를 달콤한 말로 달래어 총애를 얻는 일이 없을 것이고, 보물과 미인으로 군주를 유혹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또한 측근들이 개인의 이익을 도모 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聖君任法而不任智 / 성군임법이불임지성군聖君은 법法에 맡기지 개인의 지모智謀에 맡기지 않고, 任數而不任說 / 임수이불임설술術에 맡기지 공허한 학설에 맡기지 않고, 任公而不任私 / 임공이불임사공적인 것에 맡기지 사적인 것에 맡기지 않고, 任大道而不任小物 / 임대도이불임소물큰 도에 맡기지 작은 이익에 맡기지 않아..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변變은 정正으로 '원칙'을 뜻한다. 따라서 구변九變은 구정九正과 같은 뜻으로, 아홉 가지의 원칙을 의미하는 것이다. 곧 백성들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아홉 가지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凡民之所以守戰至死 而不德其上者 / 범민지소이수전지사 이부덕기상자 백성들이 목숨을 바쳐 싸우면서도 군주에게 공덕을 드렸다고 여기지 않는 데에는 有數以至焉曰유수이지언왈 그 만한 이유가 있다. 大者 親戚墳墓之所在也 / 대자 친척분묘지소재야 크게는 선조의 무덤이 있는 곳이고, 田宅富厚足居也 / 전택부후족거야 농토와 주택이 있어서 살만하기 때문이다. 不然 則州..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정正은 '바로 잡음, 바른 법규' 등을 뜻한다. 이 편에서는 백성을 다스리는 도리를 서술하고 있는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다. 하나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반드시 형刑·정政·법法·덕德·도道의 다섯 방면에서 백성들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制斷五刑 各當其名 罪人不怨 / 제단오형 각당기명 죄인불원 다섯 가지 형벌을 집행함에 각각 죄명에 합당해야 죄인이 원망하지 않고, 善人不驚曰刑正之 / 선인불경왈형정지 선인이 (형을 집행해도) 놀라지 않는 것을 형刑이라 한다..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세勢는 추세 또는 규율을 의미한다. 이 편에서는 군사에 대한 얘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규율의 성격에 대해서 말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려움보다는 기개가, 혼미함보다는 현명함이 필요한데, 특히 공격과 방어에서 흔들림이 없는 안정된 자세가 중요하며, 융통성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戰而懼水 此謂澹滅 / 전이구수 차위담멸 전쟁을 하면서 물을 두려워 하는 것을 담력이 없다고 한다. 小事不從 大事不吉 / 소사부종 대사불길 작은 일은 이루지 못하고, 큰 일도 좋지 않다. 戰而懼險 此謂迷中 / 전이구험 차위미중 전쟁을 하면서 험난함을 두려워 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오행五行은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인데, 이 편에서는 본문의 목행어, 화행어, 토행어, 금행어, 수행어를 따라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제8편 과 제40편 의 내용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 두 편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一者本也 二者器也 / 일자본야 이자기야 첫째는 농사本요, 둘째는 기계를 만드는 공업器이요, 三者充也 治者四也 / 삼자충야 치자사야 셋째는 상업充이요, 넷째는 정치治요, 敎者五也 守者六也 / 교자오야 수자육야 다섯째는 교육敎이요, 여섯째는 국방守이요, 立七也 前者八也 / 입칠야 전자팔야 일곱째는 건설立이요, 여덟째는 형벌前이요, 終者九也..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따라 시행해야 할 정사와 호령號令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정사를 펼 때에는 때에 맞추어 명령해야 하는데, 사계절에는 각각 시행해야 할 고유한 정사와 호령이 있다고 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管子曰 / 관자왈 관자가 말했다. 令有時 無時 / 영유시 무시 "정령을 반포하여 시행할 때는 시령에 맞추어야 한다. 시령에 맞추지 않으면 則必視順天之所以來 五漫漫 六惛惛 孰知之哉 / 즉필시순천지소이래 오만만 육혼혼 숙지지재 반드시 천시가 오는 까닭을 관찰하고 순응해도, 오관이 어지럽고, 육부가 어두우니,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唯聖人知四時 不知四..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의 제목인 '수지水地'는 땅에서 물이 차지하는 지위와 작용을 뜻한다. 물은 모든 사물이 의존하고 있는 생명의 핵심으로, 시비是非·득실得失의 기준과 근거가 된다. 물은 인간에게 비유하면 근맥筋脈과도 같다. 이 편에서는 물이 어디에서 나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세 장을 정리한다. 地者 萬物之本源 / 지자 만물지본원땅이란 만물의 본원으로, 諸生之根菀也 美惡賢不肖愚俊之所生也 / 제생지근원야 미악현불초우준지소생야모든 생명체가 여기에 뿌리박고 살아가는데, 아름다움과 추함, 현명함과 못남, 어리석음과 뛰어남이 생기는 곳이다. 水者 地之血氣 如筋脈之通流者..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백심白心은 '마음을 깨끗이 하다'라는 뜻이다. 이 편은 심령心靈을 정화하고 마음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한다. 심령의 정화는 그 근본이 허정虛靜에 있다. 만일 고요함靜을 으뜸으로 삼고, 또 때時로 보배寶로 삼으며, 정치로 의법義을 삼아, 이 세가지를 일치시키면, 심신心身을 보전하여 명命이 장구해진다. 이에 따라 마음을 기르는 일養心은 곧 양생養生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建常立有 以靖爲宗 / 건상입유 이정위종상법을 세워 도를 확립하고, 허정虛靖으로 근본을 삼으며, 以時爲寶 以政爲儀 和則能久 / 이시위보 이정위의 화즉능구때에 맞음으로 보배로 삼고, 중정政으로 준칙을 삼아야 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앞 편에서 살펴본 것처럼 심술이란 마음의 기능과 지위를 가리킨다. 이 편에서도 마음을 기르는 일과 정사를 다스리는 문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이름(名)과 실제(實)의 일치를 강조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形不正者德不來 / 형부정자덕불래겉모습이 바르지 않은 사람은 덕이 오지 않고, 中不精者心不治 / 중부정자심불치마음속에 정성이 없는 사람은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는다. 正形飾德 萬物畢得 / 정형식덕 만물필득겉모습을 바르게 하고 덕을 수양하면 만물에 잘 파악된다. 翼然自來 神莫知其極 / 익연자래 신막지기극새가 스스로 날아오는 것처럼 신령이 어디서 오는지 아무도 알..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심心은 사유 기관으로 사람의 모든 활동을 주재한다. 「심술心術」은 마음의 기능과 지위를 가리키는데, 이 편에서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마음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설명하고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뒷 부분에서는 이에 대하여 상세히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주로 마음의 기능과 수양 방법을 논하는데, 특히 마음의 비움과 안정盧靜을 강조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心之在體 君之位也 / 심지재체 군지위야몸에서 마음은 군주의 지위와 같고, 九竅之有職 官之分也 / 구규지유직 관지분야몸의 아홉 구멍은 관직의 구분과 같다. 心處其道 九竅..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치侈'는 '크게 베푼다'는 뜻이고, '미靡'는 '많이 소비한다'는 뜻으로, 소비를 강조하는 대목이다. 그 이유는 첫째, 민생이 좋지 않을 때에는 소비를 활발하게 하여 민생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농업을 발전시키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자금을 모으는 방법은 소비를 확대하고 유통을 촉진하는 것이다. 셋째, 빈부의 격차를 해소하려면 부유한 사람은 소비하고, 가난한 사람은 그들을 위한 생산에 종사해야 여러 모순을 완화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問曰 / 문왈물었다. 古之時與今之時同乎 / 고지시여금지시동호"옛날과 지금은 같습니까?" 曰 / 왈관중이 대답했다...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전하지 않음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정치 지도자의 모습과 양태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사칭의 칭은 '열거한다'는 뜻으로, 참된 군주와 무도한 군주, 참된 신하와 무도한 신하등 네 가지 부류의 정치인 모습에 대해 서백(徐伯)의 견해를 들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桓公問於管子曰 / 환공문어관자왈환공이 관중에게 물었다. 寡人幼弱惛愚 不通諸侯四鄰之義 / 과인유약혼우 불통제후사린지의"과인은 어리석고, 유약하고, 어둡고, 우매하여 제후와 천하를 다스리는 원리를 통달하지 못했습니다. 仲父不當盡語我昔者有道之君乎 吾亦鑒焉 / 중보부당진어아석자유도지군호 오역감언중보께서는 나에게 옛날 도가 있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의 여러 단락은 모두 수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뒷부분의 환공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뜻이 통하 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착간錯簡이 있는 듯하다. 그래서 주석가들은 이 편 앞에 편이 있었다고 보기도 한다. 또 글 첫머리에 '관자왈管子曰'이 있는 것은 후대의 문인이나 사숙私淑 한 사람이 글을 쓰면서 써넣었다고 본다. 이 편에서는 백성을 두려워하고, 공손하고 경애하며, 사양하는 마음을 닦으면 서로 다툼이 없어서 작게는 한 사람을 다스리고, 크게는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는 점을 다룬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管子曰 身不善之患 毋患人莫己知 / 관자왈 신불선지환 무환인..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30편 「군신상」에 이어 군주와 신하 사이의 도리를 논의하고 있는데, 내용이 매우 폭넓다. 이 편에서도 나라의 형성 과정과 군신의 관계, 군주와 백성 사이의 관계, 여러 신하들의 업무 분담 문제, 기타 정치의 방법 등을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古者未有君臣上下之別 / 고자미유군신상하지별옛날에는 군신 상하의 구별도 없었고, 未有夫婦妃匹之合 獸處群居 以力相征 於是智者詐愚 / 미유부부비필지합 수처군거 이력상정 어시지자사우남녀가 정해진 배필도 없이 짐승처럼 모여 살면서, 서로 공격을 일삼았다. 彊者凌弱 老幼孤獨 不得其所 / 강자릉약 노유고독 부득기소이때는 지..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군주와 신하, 군주와 백성의 관계를 여러 측면에서 말하고 있는데, 군주가 갖춰야 할 도리에 대한 것이 주된 내용 이다. 군주는 법과 인재의 선발, 상벌의 시행 따위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실시해야 하고, 그 자신이 백성의 표준이되기 때문에 몸소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것을 기초로 신하와 백성이 군주의 뜻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이면 결국 제왕에 오를 수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爲人君者 修官上之道 而不言其中 / 위인군자 수관상지도 이불언기중군주는 관직의 대체만을 통솔하고 관리할 뿐 그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는다. 爲人臣者 比官中之事 而不言其外 / 위..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 제制는 '제정한다', 분分은 위아래의 각등급이나 명분을 말한다. 천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과 제도를 정해야 하고, 군신관계를 비롯한 각급 관직과 등급의 체계를 확립해야만 한다. 그러나 앞부분을 제외한 전반적인 문장이 제목과 일치하지 않고 전쟁과 용병에 대한 내용이 많은 것으로 보아 편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凡兵之所以先爭 聖人賢士不爲愛尊爵 / 범병지소이선쟁 성인현사불위애존작군사정책에서 우선 힘써야 할 것은 성인과 현자에게 높은 지위를 아끼지 않는 일이다. 道術知能 不爲愛官職 / 도술지능 불위애관직지략과 지모와 능력을 ..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치란治亂과 화환禍患의 원인과 대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군대를 운용하는 방법을 중요시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凡人主者 猛毅則伐 懦弱則殺 / 범인주자 맹의즉벌 유약즉살군주가 흉포하고 잔인하면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고, 나약하면 시해를 당한다. 猛毅者何也 輕誅殺人之謂猛毅 / 맹의자하야 경주살인지위맹의흉포하고 잔인함은 어떤 것인가? 사람을 주살하기를 가볍게 여기는 것을 흉포하고 잔인하다고 한다. 懦弱者何也 重誅殺人之謂懦弱 / 유약자하야 중주살인지위유약나약함이란 어떤 것인가? 사람을 주살하기를 어렵게 여기는 것을 나약하다고 한다. 此皆有失彼此 / 차개유실..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지도地圖는 지리의 형세를 뜻하는 것으로 군사 용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군대를 통솔하는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편에서는 지리의 형세가 다양함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군대 통솔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凡兵之主者 必先審知地圖轘轅之險 / 범병지주자 필선심지지도환원지험군대를 통수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지리의 형세를 조사하여 알아야 한다. 濫車之水名山通谷經川 / 남거지수명산통곡경천꼬불꼬불한 험한 산길, 전차를 뜨게하는 물길, 이름난 산, 큰 계곡, 강, 陵陸丘阜之所在 苴草林木蒲葦之所茂道里之遠近 / 능륙구부지소재 저초림목포위지소무도리지원근고원,..
「가스펠서브: 라이프 성경사전」에서 발췌 디아스포라 유대인'디아스포라'(diaspora)는 '분산'이란 뜻인데, 신앙적, 경재작 정치적 이유 등으로 고향에서 타지로 이주한 자들을 가리킨다. 베드로는 이들은 '흩어진 나그네'(벧전 1:1)로 부르는데, 이들은 영원한 고향인 천국을 사모하며 이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성도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1. 디아스포라의 역사디아스포라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앗수르와 바벨론에 각각 멸망 당했을 때 처음 발생했다. 이때 앗수르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자도 있었지만 주변 나라로 도피한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디아스포라는 70년 동안의 바벨론 포로기가 끝나고 귀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디아스포라는 대개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었었다. 그러나 시..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관중이 환공에게 정치를 할 때 경계해야 할 사항과 지켜야 할 덕을 말한 것이다. 군주는 항상 백성의 어려움을 잊어서는 안 되며 평소에도 스스로 자기 수양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桓公將東游 問於管仲曰 / 환공장동유 문어관중왈환공이 동쪽 방면으로 유람하려고 관중에게 물었다. 我游猶軸轉斛 南至琅邪 / 아유유축전곡 남지낭야"내가 이번에 유람을 하려 하는데 동쪽으로는 전곡轉斛에서 시작하여 남으로는 낭야琅邪까지 가려고 합니다. 司馬曰 亦先王之游已 何謂也 / 사마왈 역선왕지유이 하위야사마司馬가 말하기를, 이 길은 선왕이 유람했..
「가스펠서브: 라이프 성경사전」에서 발췌 신약시대 유대교의 분파들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는 철저히 죄 아래 있는 인류에게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강력한 정치적 메시아의 출현과 그 메시아로 인해 이뤄질 영광스런 이스라엘의 지상 왕국을 고대하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그 같은 기대감은 다양한 형태의 종교 세력으로 발전하는 동인이 되었고, 유대 사회 내에서 그 종교 세력들의 입지와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그리고 그들 세력은 자신들과는 지향점이 다른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핍박하기까지 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예수께서는 바로 이 반대세력들의 핍박을 통해 당신이 목적하신 바 십자가 대속 사역을 성취할 수 있었다. 구분 바리새파..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위정자가 정치를 할 때 자문해야 할 사항을 물음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군주가 정치를 할 때 자문해야 할 사항은 모두 65개 항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24개의 물음으로 요약해 놓았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凡立朝廷 問有本紀 / 범립조정 문유본기조정에서 자문할 때는 기본 원칙이 있다. 爵授有德 則大臣興義 / 작수유덕 즉대신흥의덕이 있는 사람에게 작위를 주면 대신들이 의義를 일으킬 것이고, 祿予有功 則士輕死節 / 녹여유공 즉사경사절공功이 있는 사람에게 녹봉을 주면 군사들이 절개를 지켜서 죽음을 가벼이 여길 것이다. 上帥士以人之所戴 則上下和 / 상수사이인지소대 즉상..
「가스펠서브: 라이프 성경사전」에서 발췌 외경과 위경 1. 외경(外經) '외경'(Apocrypha)의 헬라어 '아포크리파'는 '감추어진', '숨겨진'이란 뜻을 지닌 '아포크뤼포스'에서 유래되었다. '아포크리파'란 일종의 문학 용어로서 작품 안에 내재된 비밀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것', '숨겨진 책'이란 의미를 지니며, 대체로 말라기 선지자 이후부터 A.D. 1세기경까지 씌어진 유대 묵시 문학작품들을 가리킨다. 이 용어가 '정경 이외의 책들'이란 뜻으로 쓰여진 것은 알렉산드리아 교부 제롬(346-420년) 이후부터다. 그는 자신이 기술한 'Prologus Galeatus'에서 히브리 정경 22권만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그 외는 정경에서 배제시켰다. 이후부터 기독교회는 헬라어 70인..
「가스펠서브: 라이프 성경사전」에서 발췌 성경(聖經)과 정경(正經)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즉, 하나님의 특별 계시와 영감에 의해 인간 저자가 기록한 완전하고도 권위 있는 책이다. 하지만, 성경은 한 사람에 의해 일시에 하나님으로부터 계시 받은 기록이 아니라 근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을 수집해 놓은 책이다. 더욱이 66권 이외에도 수많은 문서들이 있었지만 성경으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지 못했고 다만, 구약 39권 신약 27권 도합 66권의 책만이 성경 곧 정경으로 인정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다룬 것이 정경 연구(Canonics)0l다. ‘정경'(Canon)이란 말은, 갈대나 막대기를 뜻하는 히브리어 '카네'에서 유래하였다. 이 말이 헬라어 ‘카논'으로 번역되었고,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