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사事’는 ‘나랏일’이고, ‘어語’는 ‘이에대해 논의한다’는 뜻이다. 곧 나라를 다스리는 전략에 대하여 의논한 것이다. 관중은 영토가 좁은 제나라가 대국과 경쟁을 하려면 과도한 소비 지출과 외국의 원조에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桓公問管子曰 / 환공문관자왈 환공이 관자에게 물었다. 事之至數可聞乎 / 사지지수가문호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의 방략을 들려줄 수 있습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 관자가 대답했다. 何謂至數 / 하위지수 "최고의 방략이란 무엇을 두고 말하시는 것입니까?" 桓公曰 / 환공왈 환공이 말했다. 泰奢敎我曰 / 태사교아왈 "진사..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전하지 않음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승마수乘馬數」는 전편의 「광승마」에 기초하여 다양한 경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桓公問管 子曰 / 환공문관 자왈환공이 관자에게 물었다. 有虞筴乘馬已行矣 / 유우책승마이행의"순임금은 계획에 의한 경제관리를 이미 시행했습니다. 吾欲立筴乘馬 爲之奈何 / 오욕립책승마 위지내하내가 계획에 의한 경제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자 하는데, 이를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관자가 대답했다. 戰國修其城池之功 / 전국수기성지지공"전쟁으로 천하를 통일하려는 나라는 성곽과 해자를 고치기 때문에 故其國常失其地用 / 고기국상실기지용그런 나라는 농업 생산이 황폐..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에서는 농사철을 놓치지 말도록 강조하고, 계절에 따라 곡물의 가격이 많은 차이를 보일때 이를 조절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桓公問管子曰 / 환공문관자왈환공이 관중에게 물었다. 請問乘馬 / 청문승마"청컨대, 계획에 의한 경제 관리를 묻습니다." 管子對曰 / 관자대왈관자가 대답했다. 國無儲 在令 / 국무저 재령"나라에 저축이 없는 원인은 정령政令에 있습니다." 桓公曰 / 환공왈환공이 물었다. 何謂國無儲 在令 / 하위국무저 재령"나라에 저축이 없는 원인이 정령政令에 있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관자가 대답했다. 一..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명법해明法解」는 관자 제46편의 이름으로, 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명법해」는 「명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해설한 글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明主者 有術數而不可欺也 / 명주자 유술수이불가기야현명한 군주는 술수術數에 밝아서 속일 수 없고, 審於法禁而不可犯也 / 심어법금이불가범야법도를 잘 헤아리므로 어길 수 없고, 察於分職而不可亂也 / 찰어분직이불가란야상하의 직책에 밝하서 어지럽힐 수 없다. 故群臣不敢行其私 / 고군신줄감행기사그러므로 그 밑에 있는 여러 신하들은 감히 공권력을 사사로이 이용하지 않고, 貴臣不得蔽其賤 / 귀신부득폐기천높은 지위에 있는 관리들도 천한 사람을 ..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판법해版法解는 제7편 「판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해설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사사로이 친하거나 소외시키지 말 것', '규율을 어기지 말것', '덕택을 두루 베풀 것' 등의 정치 요령에 대하여 구체적인 해설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版法者 法天地之位 / 판법자 법천지지위법이란 천지의 방위를 본받고, 象四時之行 以治天下 / 상사시지행 이치천하사계절의 운행에 비추어 제정된 것으로서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다. 四時之行 有寒有暑 / 사시지행 유한유서사계절의 운행에는 추위와 더위가 있어, 聖人法之 故有文有武 / 성인법지 고유문유무성인은 그것을 본받아 문文과 무武를 둔다. 天地之位 有..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제4편 「입정立政」에서 '군주가 정치에 임하는 9가지 문제' 가운데 여덟번째 문제인 '정치 실패의 9가지 원인'을 해설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人君唯毋聽寢兵 / 인군유무청침병군주가 군비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받아들이면, 則群臣賓客莫敢言兵 / 즉군신보객막감언병여러 신하들이 군대나 전쟁문제를 감히 거론할 수 없다. 然則內之不知國之治亂 / 연즉내지부지국지치란그러하면 안으로는 치란治亂을 알지 못하고, 外之不知諸侯强弱 / 외지부지제후강약밖으로는 제후들의 강약을 알지 못한다. 如是 則城郭毁壞 莫之築補 甲獘兵彫 / 여시 즉성곽훼괴 막지축보 갑폐병조이러면 성곽이..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제2편 「형세편」의 내용을 구절마다 또는 선택한 구절을 자세히 풀이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山者 物之高者也 / 산자 물지고자야산이란 사물 가운데 숭고한 것이다. 惠者 主之高行也 / 혜자 주지고행야은혜란 군주의 숭고한 행위이다. 慈者 父母之高行也 / 자자 부모지고행야사랑이란 부모의 숭고한 행위이다. 忠者 臣之高行也 / 충자 신지고행야충성이란 신하의 숭고한 행위이다. 孝者 子婦之高行也 / 효자 자부지고행야효란 자식과 며느리의 숭고한 행위이다. 故山高而不崩고 則祈羊至 / 산고이불붕 즉기양지그러므로 산이 높고 무너지지 않으면, 양을 바쳐 복을 구하려는 사람이 모..
아래는 강유원 선생님 《서구 정치사상 고전읽기》에서 플라톤의 대화편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을 발췌한 것으로, 대화편 목록 중 「책 밑줄긋기」에 정리한 경우 링크를 걸어두었다. 플라톤의 저작들이 대화편이라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까닭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플라톤의 저작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플라톤의 대화편(플라톤의 저작은 대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화편'이라 불린다)은 크게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눈다. 아래에 그 분류에 따른 목록과 각 대화편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었다. (한국어 제목 옆에 그리스어 원어를 로마자로 적었다) ■ 초기 소크라테스의 변론 Apologia Sokrates: 소크라테스의 연설 크리톤 Kriton: 시민적 의무의 본질과 원천 에우티프론 Euthyphron: 신들에 대한..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자직弟子職은 곧 '학생들이 지켜야 하는 법도'를 뜻하낟. 본문은 전체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학업과 덕행德行을 함께 말하고 있는데, 이 편의 총칙總則에 해당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先生施敎 弟子是則 溫恭自虛 所受是極 / 선생시교 제자시즉 온공자허 소수시극선생님이 가르침을 베풀 때, 제자가 이를 배우고 익혀 겸손하고 공경스러우면서 다른 마음이 없으면, 배우고 익혀서 공경하고스스로 마음을 비워 다른 마음이 없으면, 가르침을 받은 바가 지극한 것이다. 見善從之 聞義則服 溫柔孝悌 毋驕恃力 / 견선종지 문의즉복 온유효제 무교시력선善을 보면 그것을 좇고, 의義를 들으..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지원地員'은 토질과 그곳에서 나오는 물산의 종류를 논하고 있다. 그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토양의 우열과 성질을 분석하고, 다른 하나는 곡식과 기타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기술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夫管仲之匡天下也 / 부관중지광천하야무릇 관중이 천하를 다스릴 때 其施七尺 / 기시칠척1시施를 7척으로 정했다. 瀆田悉徙 / 독전실사강변의 충적되어 기름진 땅은 五種無不宜 / 오종무불의곡물을 심는 데 마땅하지 않은 곳이 없다. 其立后而手實 / 기리후이수실그 곡식의 낱알은 크고 이삭은 충실하다. 其木宜蚖菕與杜松 / 기목의원론여두송(이 땅에) 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의 편명인 탁지度地는 '지형을 헤아린다'는 뜻이다. 전반적으로 치수의 방법이 잘 기대되어 있으며, 지형을 잘 헤아려야만 치수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昔者桓公問管仲曰 / 석자환공문관중왈옛날에 환공이 관중에게 물었다. 寡人請問度地形而爲國者 其何如而可 / 과인청문탁지형이위국과 기하야리가"과인이 지형을 헤아려 도성을 건설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管仲對曰 / 관중대왈관중이 대답했다. 夷吾之所聞 能爲霸王者 蓋天子聖人也 / 이오지소문 능위패왕자 개천자성인야"제가 들은 들은바 패업과 왕업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천하의 성인입니다. 故聖人之處國者 / 고성인지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전환공이 자문을 구하고 관중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위대하고 현명한 군주는 '때가 오면 그를 따르고, 가진 것은 잃지 말며, 얻으면 그 까닭을 생각하여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齊桓公問管子曰 / 제환공문관자왈제 환공이 관자에게 물었다. 吾念有而勿失실 得而勿忘 爲之有道乎 / 오념유이물 득이물망 위지유도호"내 생각에 가진 것은 잃지 말고, 얻은 것은 잊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을 위한 방법이 있습니까?" 對曰 / 대왈관자가 대답했다. 勿創勿作 / 물창물작"남보다 먼저 시작하려 하지 말고, 새로 세우려고도 하지 말..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수守는 수칙 또는 원칙이다. 이 편은 군주가 정치를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을 아홉 가지로 간단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세 장을 정리한다. 安徐而靜 / 안서이정(군주가 자리에 거함에) 편안하고 느슨하여 고요하고, 柔節先定 / 유절선정부드럽게 안으로 절조節操를 먼저 굳게 정하고, 虛心平意以待須 右主位 / 허심평의이대수 우주위마음을 비우고 뜻을 평탄히 하여 순조롭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이상은 군주가 자리를 지키는 문제다. ……… 目貴明 耳貴聰 / 목귀명 이귀총눈은 밝게 보는 것이 중요하고, 귀는 밝게 듣는 것이 중요하고, 心貴智심귀지마음은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이 중..
「한스 큉의 이슬람」에서 발췌. 도표목록 374 예언자(무함마드)의 가계도408 열네 명의 우마이야 왕조 칼리파464 압바스 왕조 칼리파1023 유대교의 패러다임 전환1024 그리스도교의 패러다임 전환1027 이슬람의 패러다임 전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은 본문 첫 문장의 '입국사순'에서 앞의 두 글자를 뽑아 편명으로 삼았다. 관중이 제나라의 국정에 참여하며 실시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入國四旬 五行九惠之敎 / 입국사순 오행구혜지교관중이 제나라에 들어와 40일째 되는 날까지 아홉가지의 시혜 정책을 다섯 번 행했다. 一曰老老 / 일왈노로첫째는 노인을 어른으로 모시는 일老老, 二曰慈幼 / 이왈자유둘째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일慈幼, 三曰恤孤 / 삼왈휼고셋째는 고아들을 구휼하는 일恤孤, 四曰養疾 / 사왈량질넷째는 장애자를 돌보는 일養疾, 五曰合獨 / 오왈합독다섯째는 홀로 된 사람을 결혼시키는..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금장禁藏은 본문 첫머리의, '금장어흉협지내禁藏於胸脅之內'에서 처음 두 글자를 표제로 삼은 것이다. 금장禁藏은 '나의 비밀은 마음에 감추어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비밀은 계책으로 알아 내는 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禁藏於胸脅之內 / 금장어흉협지내스스로 금지해야 할 원칙을 가슴속에 감추어두어야 而禍避於萬理之外 / 이화피어만리지외재앙을 만리 밖에서 피할 수 있다. 能以此制彼者능 / 이차제피자이러한 방법을 써서 재앙을 이길 수 있는 것은 唯能以己知人者也 / 유능이기지인자야오직 자신을 잘 헤아리고 다른 사람을 잘 살피기 때문이..
「한스 큉의 이슬람」에서 발췌. 도표목록 125 아브라함374 예언자(무함마드)의 가계도408 열네 명의 우마이야 왕조 칼리파464 압바스 왕조 칼리파1023 유대교의 패러다임 전환1024 그리스도교의 패러다임 전환1027 이슬람의 패러다임 전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의 편명인 칠신칠주는 논리 전개나 글의 순서로 보면 '칠주칠신七主七臣'이라고 해야 마땅하다. 이 편에서는 일곱 유형의 군주와 신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올바른 군주와 신하의 유형은 하나고, 그릇된 군주와 신하의 유형은 여섯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或以平虛請論七主之道 / 혹이평허청론칠주지도어떤 군주가 공평한 마음과 차분한 기운으로 일곱 유형의 군주의 도를 생각하면, 得六過一是 / 득육과일시그 가운데 여섯은 그릇된 것이이고 하나가 옳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以還自鏡 以知得失 / 이환자경 이지득실자신을 비추는 거울로 삼아 (각각의) 득실을 깨달을 수 있다. 以繩..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소문小問은 일상의 조그마한 문제에 대한 물음과 대답이라는 뜻이다. 이 편에서는 작게는 자질구레하고 사소한 문제부터 크게는 부국강병과 목민, 그리고 적국젖국을 정벌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환공이 하나하나 묻고 관중이 이에 구체적으로 대답하고 있다. 이 편에서는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桓公問管子曰 / 환공문관자왈환공이 관자에게 물었다. 治而不亂 明而不蔽 若何 / 치이불란 명이불폐 약하"나라가 다스려져서 기강이 문란함이 없고, 시비가 분명하여 가리어 덮임이 없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管子對曰 / 관자대왈관자가 대답했다. 明分任職 則治而不亂 明而不蔽矣 / 명분임직 즉치이불란 명이불폐의"명..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봉封은 태산泰山에서 갖는 제천祭天의 의식이고, 선禪은 양보梁父에서 갖는 제지祭地 의식이다. 이것은 제왕으로서 천명을 선양하고, 군권의 위엄을 안팎에 알리는 주요한 의례이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桓公旣霸 / 황공기패환공이 이미 패업을 완수하고 난 뒤에, 會諸侯於葵丘 / 회제후어규구규구葵丘에서 제후들과 회맹을 하면서, 而欲封禪 / 이욕봉선봉선례封禪禮를 거행하려고 하였다. ……… 管仲曰 / 관중왈관중이 말했다. 古者封泰山禪梁父者七十二家 / 고자봉태산선량부자칠십이가"옛날 태산泰山에서 하늘에 봉제封祭를 갖고, 양보梁父에서 땅에 선제禪祭를 지낸 사람이 72가문이었습니다. 而夷吾所記..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내업內業은 안으로 공을 쌓는 일로, 마음을 수양하는 방법을 말한다. 곧, 기氣와 덕德을 기르기 위해서는 지력智力을 지나치게 숭상할 필요는 없으나, 공경함을 지키고 정욕情欲을 조절하며, 번민과 어지러움을 버리고 화합을 유지해야만 한다. 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凡物之精 比則爲生 / 범물지정 비즉위생무릇 사물이 지니고 있는 정기가 합하면 만물을 생성한다. 下生五穀 上爲列星 / 하생오곡 상위열성땅에서는 오곡을 낳고, 하늘에서는 뭇별이 된다. 流於天地之間 謂之鬼神 / 유어천지지간 위지귀신천지 사이에 떠돌아 다니는 것을 귀신이라 한다. 藏於胸中 謂之聖人 / 장어흉중 위지성인가슴속에 간..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이 편에서는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가장 주요한 과제는 백성들을 부유하게 하는 것으로, 이는 모든 정책의 기본이 된다. 백성들을 부유하게 하여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국의 근본이다.이 편에서는 앞의 두 장을 정리한다. 凡治國之道 必先富民 / 범치국지도 필선부민무릇 나라를 다스리는 도는 반드시 먼저 백성들을 부유하게 해야 한다. 民富則易治也 / 민부즉역치야백성들이 부유하면 다스리기 쉽지만, 백성이 가난하면 다스리기 어렵다. 奚以知其然也 / 해이지기연야어떻게 그러함을 아는가? 民富則安鄕重家 / 민부즉안향중가백성이 부유하면 고향을 편안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