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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섬 : 바위 거인들의 비밀 |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2 | 카트린 미셀 오를리아크 - ![]() 카트린 미셀 오를리아크 (지은이)시공사 |
제1장 유럽인, 이스터섬을 발견하다
제2장 별빛 아래 뗏목들
제3장 이스터섬에서의 초창기 생활
제4장 수많은 거석상들
기록과 증언
참고문헌
그림목록
찾아보기
11 "태평양 한가운데 아무도 지나가 본 적이 없는 해역이 있는데, 그곳에는 신비하고 고립된 섬이 있다. 근처에 육지라고는 없다. 사방 약 4,000km, 눈에 띄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광활한 대해만이 일렁거린다. 섬에는 거대한 석상들이 서 있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인종이 만든 것으로, 석상들의 과거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15 1769년에 남태평양을 성공적으로 탐험한 이 영국의 탐험가에게는 마지막 소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전의 지리상의 발견을 뛰어넘으며, 또 영국이 모든 국가들의 우두머리 나라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남쪽 대륙을 찾아 떠난 마지막 항해에서 쿡 선장은 남태평양 깊숙이 들어가 멀리 부빙이 이리저리 떠다니는 곳까지 항해했다. 이 위험하고도 무익한 탐험을 끝낸 뒤, 그는 이스터섬에 도착했다. 선원 가운데 괴혈병에 걸린 환자들이 있었다. 쿡 선장은 마실 물과 신선한 음식을 찾기 위해 레졸루션호와 어드벤처호를 항가로아만에 정박시켰다. 주민들은 먼저 왔던 사람들을 맞을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그들을 맞았다. 환대와 좀도둑질로……
19 1805년 최초로 이스터섬의 주민이 납치되다
서양의 계몽주의 시대의 휴머니스트 탐험가였던 라페루스 백작은 짧은 기간이나마 이 섬을 방문한 마지막 탐험가로 기록되었다. 그 후 이스터섬의 역사는 암흑과 죽음의 시기를 맞이했다. 19세기가 시작되면서 모험가와 포경업자들이 이 섬을 찾아와 주민들에게 수많은 잔혹행위를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1805년, 미국 범선 낸시호의 선원들이 한 차례 피비린내 나는 활극을 벌인 후, 12명의 남자와 10명의 여자를 납치하면서부터 이 같은 잔혹행위가 시작되었다.
27 1888년, 칠레에 합병되다
뒤트루 보르니에가 죽은 후, 브랜더는 알렉산더 샐먼을 고용하여 그에게 이스터섬의 관리를 위임했다. 타히티의 영향력 있는 상인과 타히티의 공주인 아리이타이마이 사이에서 태어난 샐먼은 타히티 사람들과 무리 지어 이스터섬에서 20년 가까이 살았다. 그는 섬 주민과 잘 어울렸고, 그들의 생활 조건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때 가축을 대량으로 도입해 섬의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했다. 1888년, 칠레 정부는 브랜더의 아들이 있던 땅을 사들였다. 항가로아와 그 주변 지역을 제외한 섬의 나머지 지역 전체였다. 그리고 같은 해 폴리카르포 토로 사령관이 이스터섬을 칠레에 합병했고, 1901년에는 섬의 통제권이 해군에 이관되었다. 1966년 칠레 정부는 발파라이소주(州)의 한 행정 구역으로 섬을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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