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계 | 142 조르조 바사리,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다시듣기 주소: http://program.kbs.co.kr/1radio/radio/bookworld/pc/list.html?smenu=c16974


20181211-142 조르조 바사리,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되살리기’(risuscitate)에 해당하는 예술가는 조반니 치마부에Giovanni Cimabue(“디세뇨나 채색의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낸 최초의 예술가”), 조토Giotto di Bondone(“화가는 자연에서 많은 은혜를 받아왔다. 즉 화가는 자연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선택(selectio)하여 묘사하고 재현하려고 애쓴다. 이와같은 화가들은 자연을 따르게 되는데, 나는 피렌체의 화가 조토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다.”), 그리고 신에 비유되고 르네상스적 천재genio 개념의 상징인 미켈란젤로.







되살리다 라는 말을 예술에 국한하여 사용한 사례로는 조르조 바사리의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을 들 수 있다. 바사리는 피렌체 대공 코지모 데 메디치의 헌정사에서 저술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소멸된 예술을 처음으로 재생시키고 육성과 개화로 이끌고, 오늘날 발견되는 미와 존엄의 정점에 이르게 한 인물들의 삶과 작품, 재능과 성쇠를 서술한다는 것이다.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는 많은 예술가들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 되살리기(risuscitate)에 해당하는 예술가는 조반니 치마부에, 조토, 신에 비유되고 르네상스적 천재 개념의 상징인 미켈란젤로이다.


바사리에 따르면 치마부에는 "디세뇨나 채색의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낸 최초의 예술가"이다. 그리고 조토는 "자연에서 많은 은혜를 받아왔다. 즉 화가는 자연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선택하여 묘사하고 재현하려고 애쓴다. 이와같은 화가들은 자연을 따르게 되는데, 나는 피렌체의 화가 조토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르네상스적 천재의 상징은 미켈란젤로이다. 그렇다면 치마부에, 조토, 미켈란젤로와 같은 화가들이 되살린 것은 무엇이었는가. 바사리는 이 예술가들이 자연을 모방하되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선택하고 그러한 선택을 통하여 자연보다 더 완벽한 미술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따라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선택이라는 행위, 즉 예술가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창의력이라고 하겠다. 르네상스의 예술가들이 고대의 것을 되살렸다고 하지만 바사리가 마켈란젤로를 찬양하는 것으로 자신의 저작을 마쳤다는 것은 그가 진정으로 찬양한 것은 개인의 위대한 창의력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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