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계 | 153 아이작 뉴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2018년 5월 28일부터 KBS 라디오 강유원의 책과 세계에서 진행되는 선생님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정리한다.


다시듣기 주소: http://program.kbs.co.kr/1radio/radio/bookworld/pc/list.html?smenu=c16974


20181226-153 아이작 뉴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제1권에서는 진공 속에서의 물질의 운동을 다루고, 제2권에서는 저항이 있는 공간에서의 물질의 움직임을 다루며 제3권은 태양과 다른 천체의 운동을 다루고 있다.







아이작 뉴턴은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이다. 1643년에서 태어나서 1727년에 죽었다. 사실 뉴턴을 제외하고는 근대 자연과학을 이야기할 수 없다. 그의 업적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만유인력의 법칙만 보아도 뚜렷하다. 그는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법칙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반사 망원경을 제작하기도 하였고, 빛에 대한 이론을 전개하여 광학의 발전에도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는 또한 독일의 라이프니츠와 함께 미적분학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과학자와 수학자로서의 업적이 이처럼 분명한 사람임으로 뉴턴을 철학의 역사에서 다루는 것은 조금 어이없어 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업적들과 그 업적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그가 사용한 생각의 방법들은 근대 철학자들뿐만 아니라 근대 이후 여러 분야의 사상가들에게 매우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그런 까닭에 그의 책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읽는 일은 철학적 저작을 읽는 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흔히 프린키피아라고 불리는 이 책은 라틴어로 쓰여져 있다. 3권으로 된 책이다. 현재 한국에 번역되어 있다. 제1권에서는 진공 속에서의 물질의 운동을 다루고, 제2권에서는 저항이 있는 공간에서의 물질의 움직임을 다룬다. 다시말해서 1권과 2권은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계에서 물질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제3권은 태양과 다른 천체의 운동을 다루고 있다. 적절한 해설서와 함께 읽어야만 이 책이 가진 의미나 중요한 의의를 잘 알 수 있을 것이지만 그렇다 해도 언젠가는 한번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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