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담화冊談話 | 사통史通(31) ─ 史通, 內篇 - 模擬

 

2025.06.14 δ. 사통史通(31) ─ 史通, 內篇 - 模擬

유지기, ⟪사통⟫(劉知幾, 史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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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模擬 ─ 역사서 모방의 허와 실

• "진정 비슷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도술이 서로 통하고 의리가 같기 때문이니, 그러면 되는 것이다." (기소이위사자其所以爲似者 취기도술상회取其道術相會 의리현동義理玄同 약사이이若斯而已) 

• "공자는 신분이 미천한 필부로 불안정한 삶을 산 사람이었지만,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으로 그 뜻을 서술했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미래의 대안으로 제시함으로써 자신도 요순이나 문왕, 무왕에 필적하는 영예를 얻었으니, 왜 굳이 구오의 자리에 올라 황제가 되어야만 요순의 무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가." (역유공부천위필부亦猶孔父賤爲匹夫 서황방축栖皇放逐 이능조술요순而能祖述堯舜 헌장문무憲章文武 역하필거구오지위亦何必居九五之位 처남면지존處南面之尊 연후위지연류자재然後謂之連類者哉) 
  서황栖皇. 바쁘고 불안정한 모습
  구오九五. 주역周易의 다섯번째 양효陽爻. 군주의 지위. 건괘乾卦 "구오九五, 비룡재천飛龍在天 이견대인利見大人", 날으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만남이 이롭다 
  남면南面. 남쪽을 향해 앉음, 황제가 되다.
  군자君子. 귀족. 생득적生得的 지위地位

• "세상의 훌륭한 사람이나 군자들에 대해서는 그 공업功業을 특별히 서술하지 않고, 다른 문답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그 아름다움이 저절로 드러나도록 서술한다." (선인군자공업불서善人君子功業不書 현어응대見於應對 부창기미附彰其美) 
 

• "어떤 사건을 서술할 경우, 반드시 미리 그 바탕을 복선으로 깔아야 하며 나중에 그 사건의 맥락을 설명하고자 이말 저말 해가며 회고하는 방식으로 서술해서는 안 된다." (부장서사夫將敍事 필예장기본必預張其本 미봉혼설彌縫混說 무취권언無取睠言) 
  

• "개문수결략盖文雖缺略 이심소저理甚昭著 차구명지체야此丘明之體也 ... 즉독자자도기사의則讀者自覩其事矣 ... 야반방귀夜半方歸 삭혈만수槊血滿袖" (서술된 문장이 매우 간략하고 뭔가 빠진 것 같지만, 그 안에 표현된 논리적인 줄거리는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좌구명의 문체이다 ... 독자들 스스로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듯 느끼게끔 서술했다 ... 한밤중이 되어서야 겨우 돌아왔는데, 창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가 소매를 가득 적셨다.") 


유지기의 사통史通을 지난주에는 모의模擬, 역사서 모방의 허와 실을 읽었다. 사통史通에 나와 있는 얘기도 읽었지만 핵심은 "시대가 변하면 사물도 변하고, 사물이 변하면 그에 대한 준비도 달라져야 한다", 세이즉사이世異則事異 사이즉비이事異則備異라는 것이었다. 굉장히 중요한 얘기인 것 같다. 아우구스투스의 문턱이라는 말이 있는데 국가가 확장이 되고 방만하게 영토가 생겨나게 되면 그 영토를 잘 통합하고, 말 그대로 행정을 잘하는 시스템을 갖춰야만 국가가 유지된다 하는 그런 것을 말한다. 엘리트 공무원 집단을 어떻게 양성하고 제국을 통치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된다고 한다. 물론 로마는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의미에서의 엘리트 공무원 집단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각 지역의 유지라고 할 수 있는 귀족들과의 아주 긴밀한 이데올로기적인 결속을 통해서 통치를 행했던 것이 있다. 그 과정에서 로마 고유의 종교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고, 나중에는 그 자리를 기독교가 차지하게 된 과정이 있다. 로마 정치 체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논의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런 논의들이 있는데 이제 유지기의 사통史通의 이 부분을 보면서 "시대가 변하면 사물도 변하고, 사물이 변하면 그에 대한 준비도 달라져야 한다"라는 구절을 보면서 떠올린 것은 그런 것이었다. 유지기의 시대는 당나라 때인데, 우리가 중국의 역사 책을 일반적인 교양의 수준에서 중국 역사 책을 읽는다 하면 중국 역사를 전공하는 사람이 읽는 것과는 다르다. 이 책을 번역한 오항녕 교수도 중국사를 전공한 사람은 아니고 조선의 조선사를 전공한 사람이다. 물론 조선사를 전공한 사람이니까 중국사에 관해서는 굉장한 식견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인 교양 차원에서 중국사를 공부한다 또는 독서인으로서 읽는다 하게 되면 사마천의 사기 그다음에 반고의 한서 그 정도까지 읽으면 많이 읽는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읽으면 춘추 좌씨전左氏傳, 공양전公羊傳, 곡량전穀梁傳이다. 제가 유지기의 사통史通을 읽는 이유는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 말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역사론이기 때문에 읽는다. 중국 사람들은 역사를 어떻게 써야 한다고 이야기했는가. 이때 이후로도 중국의 역사론은 많이 나왔지만 어쨌든 접근 가능한 역사론이라고 하면 사통, 그래서 사통을 읽는다. 막상 역사를 어떻게 써야 되는가 할 때, 역사론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들은 역사의 관점, 퍼스펙티브의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역사론을 공부하면서 역사론이라면 이런 것 정도는 들어가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것들이 대체로 사통에는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다 보니까 읽으면서 이런 것들이 있구나 또 이 사람은 이런 것들을 열심히 하는구나 또는 이런 것은 중국의 역사 책을 읽을 때나 중국 관련 책을 읽을 때 관심 있게 봐야 되겠구나 하는 그런 것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와는 무관하게 중국에서는 이런 생각들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는 그런 지점들, 그런 지점들을 알게 된 것들이 있는 것 같다. 그게 바로 지난번에 얘기한 것처럼 "시대가 변하면 사물도 변하고, 사물이 변하면 그에 대한 준비도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유지기가 인용을 하면서 예를 든 게 한비자의 오두五蠹이다. 한비자의 오두五蠹는 역사 책에서 인용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것 자체로 굉장히 볼 만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꼭 역사가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또는 정치가들이 반드시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그런 것들, 중국에서 나온 책들을 보면 정치가들이 알아두면 좋은 것 같고, 그다음에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서 알아두면 좋은 것 같고, 그런 것들을 골고루 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오늘도 중국의 역사 책에서 이런 것은 엉망인데 이런 것은 제대로 해야 되겠다 하는 내용들을 유지기가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제외하고, 지금 내가 역사 책을 읽는 것인지 아니면 인생의 교훈이 될 만한 뭔가를 읽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그런 부분들을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유지기는 이제 그런 얘기를 한다. "진정 비슷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도술이 서로 통하고 의리가 같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역사 서술이 조금 달라도 어떤 경우에는 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의리가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여기서 유지기가 얘기하는 것은 의리義理라고 하는 것, 뜻과 이치이겠다. 뜻이라고 하는 것은 올바름에 대한 가치를 말한다. 무엇이 올바른가에 대해서 동의하면 서로 뜻이 통한다라고 얘기를 하겠다. 물론 이제 손해와 이익이 중요하다, 내가 이익을 보는 게 중요하다 하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 그것을 가치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렇다면 그것도 뜻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공자를 예를 들어서 말을 하는데, 이 부분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유교의 핵심 가치를 드러내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촘촘하게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 대로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공자는 신분이 미천한 필부로 불안정한 삶을 산 사람이었지만,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으로 그 뜻을 서술했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미래의 대안으로 제시함으로써", 그러니까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 그리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 이게 바로 공자가 지키고자 했던 의리이겠다. 공자는 아주 명백하게 복고주의자이다. 그러니까 시대에 따라서 뭔가 달라져야 된다 하는 한비자와는 다르다. 유지기가 앞에서는 ""시대가 변하면 사물도 변하고, 사물이 변하면 그에 대한 준비도 달라져야 한다"라고 하는 한비자를 인용하면서, 사실은 한비자가 가장 비난하는 사람들이 유가와 묵가이다. 그런데 유가의 말하자면 창시자인 공자의 얘기를 또 이렇게 인용한다. 그러니까 자기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에 필요한 것은 다 가져다 쓰는, 말 그대로 실용적인 사람이다. 어쨌든 공자는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 그리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가지고 의리를 삼았다. 그것에 자기가 동의한다는 것이다. 거기까지는 이제 인정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다음 얘기를 보면, 이게 유심히 본 지점인데, 그렇게 요임금, 순임금 그리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바탕으로 해서 그것을 의리로 삼음으로써 "자신도 요순이나 문왕, 무왕에 필적하는 영예를 얻었으니"라고 했다. 그러니까 거의 임금급이 되었다는 얘기이다. 그것을 곧바로 유지기는 얘기한다. "왜 굳이 구오의 자리에 올라 황제가 되어야만 요순의 무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가." 지금 이 부분이 제가 생각하기는 유가의 가치관이라고 본다. 구오九五의 자리에 올랐다는 말은 주역周易의 괘에서 아래로부터 다섯 번째인 양효陽爻인데, 그 말은 비룡재천飛龍在天 이견대인利見大人, 날으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만남이 이롭다. 구오라는 것은 군주의 지위를 가리키는 의미이다. 그러니까 구오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황제가 되었다는 말이다. 그 부분을 보면 거구오지위居九五之位 처남면지존處南面之尊, 남면이라고 하는 것은 남쪽을 향해 앉는다는 것이다. 처남면지존處南面之尊 연후위지연류자재然後謂之連類者哉, 굳이 황제가 되어야만 요순의 무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니까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으로 뜻을 서술하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미래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게 한 덩어리이다. 앞에 나온 말을 가지고 얘기를 해보면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 그리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묶어서 의리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임금과 같은 의리를 갖는다면이라는 말이겠다. 그러면 요순이나 문왕과 무왕의 필적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다. 이제 그런 영예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남면지존南面之尊에 처한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라는 말이다. 군주의 의리를 갖추게 되면 그는 굳이, 여기서 굳이는 태생이겠다. 왕이 되려면 왕의 혈족이어야 하니까, 태생이 굳이 왕이 아니어도 왕의 자리에 오른 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얘기이다. 그게 바로 유가의 핵심적인 이치이다.  

그러니까 공자가 말하는 군자君子라고 하는 것은 원래 귀족을 가리키는 말이다. 귀족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시피 혈연에 의해서 생득하는 것,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게 귀족이다. 이게 생득적生得的 지위地位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못난 놈이라 해도 나면서부터 귀족인 놈들이 있는데, 유가는 그것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군자라고 말한다. 논어의 첫 구절에 보면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溫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라고 되어 있다. 자기가 온전히 어떤 의리를 가지면 군자라는 말이다. 그때 군자라는 것은 귀족이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 아니라 고귀한 사람이 되었다 라는 그런 뜻으로 쓰인 것이겠다. 그러니까 유가는 선비를 지향한다 라고 흔히 조선시대 선비들을 얘기하는데, 사실은 논어에 근거해서 말을 해보자면 군자를 지향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군자가 귀족의 신분으로 올라서야겠다 라고 하는 게 아니라 배우고 때로 익히고, 벗이 멀리서 찾아오게끔 하고, 남이 나를 안 알아줘도 성내지 않는 것이 군자라는 얘기이다. 그렇게 세 가지를 하면 군자라는 것이다. 그 세 가지가 말하자면 의리를 터득하는 방법이겠다. 그게 바로 유가의 이상적인 인간형으로서의 군자 그리고 그가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게 이제 여기 나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굳이 구오의 자리에 올라 황제가 되어야만 요순의 무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가. 요순의 무리에 들어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간단하다. 의리를 요임금과 순임금의 근본으로 뜻을 서술하고 문왕과 무왕의 업적을 미래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런 의리를 갖추고 있으면 유가의 덕을 실행하는 것이 되겠다. 이런 것들이 유가가 가지고 있는 힘이고, 공부를 해서 고귀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이 유가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유지기의 이 부분에서 그런 것이 드러나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다음에는 "세상의 훌륭한 사람이나 군자들에 대해서는 그 공업功業을 특별히 서술하지 않고, 다른 문답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그 아름다움이 저절로 드러나도록 서술한다." 선인군자공업불서善人君子功業不書 현어응대見於應對 부창기미附彰其美. 다른 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저절로 드러나도록 한다. 읽는 사람에게도 뭔가 굉장히 신경을 써야 되겠다. 이것은 굉장히 어렵다. 그러니까 "어떤 사건을 서술할 경우, 반드시 미리 그 바탕을 복선으로 깔아야 하며 나중에 그 사건의 맥락을 설명하고자 이말 저말 해가며 회고하는 방식으로 서술해서는 안 된다." 부장서사夫將敍事 필예장기본必預張其本 미봉혼설彌縫混說 무취권언無取睠言. 그러니까 어떤 사건을 서술하고 할 때는 미리 복선을 깔라는 얘기이다. 앞에서 안 해놓고 나중에 하면 곤란하다는 말이다. 이런 건 글쓰기의 방법에 해당하겠다. 

그다음에 이것은 직접 한번 해볼 만한 것이 있는데, "서술된 문장이 매우 간략하고 뭔가 빠진 것 같지만, 그 안에 표현된 논리적인 줄거리는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좌구명의 문체이다 ... 독자들 스스로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듯 느끼게끔 서술했다"라고 되어 있다. 개문수결략盖文雖缺略, 문장이 비록 뭔가 빠진 것 같고 생략되어 있는 것 같지만, 이심소저理甚昭著, 이치가 깊고 밝게 드러난다, 차구명지체야此丘明之體也, 이것이 좌구명의 문체이다. 즉독자자도기사의則讀者自覩其事矣, 독자들 스스로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듯 느끼게끔 서술했다. 그다음에 "한밤중이 되어서야 겨우 돌아왔는데, 창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가 소매를 가득 적셨다." 야반방귀夜半方歸, 한밤중이 되어서야 겨우 돌아왔는데, 삭혈만수槊血滿袖, 창에 묻은 피가 소매를 가득 적셨다. 그러면 이것은 사람을 많이 죽였다는 얘기이다. 일화가 뭐냐하면 "왕소의 북제서에도 고계식이 한릉에서 적을 격파하고 추격하여 북쪽으로 쫓아낸 사실을 서술하면서 한밤중이 되어서야 겨우 돌아왔는데 창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가 소매를 가득 적셨다 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말하자면 독자들 스스로 그 광경을 보고 있는 듯 느끼게끔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창을 휘두르며 적을 추격하여 베어 죽인 적이 무수히 많았다고 하지 않고 창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가 소매를 가득 적셨다고 썼으니, 듣는 사람도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서술은 굉장히 탁월한 방법인 것 같아서 유지기의 이것을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지금 어디다 써먹을까 궁리하는 중이다. 다음 주는 내편의 29장 서사書事, 서술의 핵심과 폐습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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