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형세形勢편은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형形은 사물의 외부형태를 말하는것이고, 세勢는 사물이 발전하는 내부의 추세를 말한다. 이 편은 여섯 장으로 구성되는데,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山高而不崩 則祈羊至矣 / 산고이불붕 즉기양지의산이 높고 무너지지 않으면 복을 구하기 위해 양을 바치는 제사를 드린다. 淵深而不涸 則沈玉極矣 / 연심이불고 즉심옥극의연못이 깊고 물이 마르지 않으면 그곳에 신이 있다고 여겨 옥을 빠트리는 의 제사를 드린다. 天不變其常 地不易其則 / 천불변기상 지불역기칙하늘은 그 법칙이 변하지 않고, 땅은 그 법칙을 바꾸지 않으며, 春秋冬夏 不更其節 古今一也 /..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목민이란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목민편은 국송(國頌), 사유(四維), 사순(四順), 십일경(十一經), 육친오법(六親五法)의 다섯 장으로 구성되는데, 국송(國頌)과 사유(四維)를 정리한다. 국송 國頌: 나라를 다스리는 법 凡有地牧民者 / 범유지목민자 무릇 영지를 지니고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은, 務在四時 / 무재사시 그 임무가 사계절을 살펴서 농사가 잘 되게 하는 데 있고, 守在倉廩 / 수재창름 그 직분은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가 가득 차도록 하는 데 있다. 國多財 則遠者來/ 국다재 즉원자래 나라에 재물이 많으면, 멀리 있는 사람도 오게 되고, 地辟擧 則民留處 / 지벽거 즉민유처 토지가..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3장 군자는 평상시에 왼쪽을 높이고 통행본 31 장 중·하반부, 백서본 105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君子居則貴左 / 군자거즉귀좌 군자는 평상시에는 왼쪽을 높이고, 用兵則貴右 / 용병즉귀우 전쟁을 할 때에는 오른쪽을 높인다. 故曰, 兵者, 〔非君子之器也〕 / 고왈, 병자, 〔비군자지기야〕 그러므로 "병기는 군자의 기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不〕得已而用之 / 〔부〕득이이용지 〔병기는〕 부득이 해서 쓰는 것이다. 㷔淡爲上, 弗美也 / 염담위상, 불미야 조용히 담담한 것이 제일이니, 〔전쟁을〕 미화하지 말라. 美之, 是樂殺人 / 미지, 시요살인 그것(=전쟁)을 미화한다면, ..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2장 지대한 형상을 잡게 되면통행본 35장 전반부, 백서본 109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執大象, 天下往 / 집대상, 천하왕 지대한 형상(=도)을 잡게 되면 천하가 움직여 간다. 往而不害, 安平太 / 왕이불해, 안평태 〔만물이 스스로〕 움직여 가지만 〔외부로부터〕 방해됨이 없어, 안정되고 태평하다. 樂與傾, 過客止 / 악여이, 과객지 음악과 음식은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도 멈추게 하나 故山〔之出言〕, 淡阿其無味也 / 고도〔지출언], 담가기무미야 도(道)에서 나오는말은 덤덤하여 맛이 없다. 視之不足見 / 시지부족견 그것(=도)을 보려 해도 볼 수가 없고 聽之不足聞 / 청지부..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1장 최선의 통치자는 아래에서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통행본 17-18장, 백서본 86-87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大上下知有之 / 대상하지유지 최선의 통치자(=최상)는 아래에서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 其次親警之 / 기차친예지 차선의 통치자(=상)는 〔아래 백성들이〕 친밀감을 느끼며 칭찬을 하는 것이고, 其次畏之 / 기차외지 그 다음(=하)은 〔아래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하는 것이고, 其次梅之 / 기차모지 그 다음(=최하)은 〔아래 백성들이〕 그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信不足, 焉有不信 / 신부족, 언유불신 믿음이 부족하면 , 곧 믿어지지 않음..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8장 잘 심은 것은 뽑히지 아니하고통행본 54장, 백서본 26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善建者不拔 / 선건자불반 〔나라를 세운 자가〕 잘 심은 것(=도)은 뽑히지 아니하고, 善保者, 不脫 / 선보자, 불탈 잘 간직한것(=도)은 빼앗기지 아니하여, 子孫以其祭祀不頓 / 자손이기제사부돈 〔나라를 세운 자의〕 지손이 이로해서 제사가 끊기지 아니한다. 修之身, 其德乃貞 / 수지신, 기덕내정 이것(=도)을 자신에게 닦으면 그 덕이 바르게 된다. 修之家, 其德有餘 / 수지가, 기덕유여 이것을 집안에서 닦으면 그 덕이 넉넉함이 있다. 修之鄕, 其德乃長 / 수지향, 기덕내장 이것을 동네에 ..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7장 크게 담은 것은 비운 것과 같다통행본 45장 전반부, 백서본 11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大盛若缺 / 대성약결 크게 담은 것은 비운 것과 같다. 其用不敝 / 기용불폐 그 쓰임은 다하지 않는다. 大盆若盅 / 대영약충 크게 찬 것은 텅 빈 것 같고, 其用不磨 / 기용불군 그 쓰임은 곤궁함이 없다. 大巧若拙 / 대교약졸 큰 기교는 졸렬한 것 같고 大成若詘 / 대성약굴 크게 완성된 것은 실패한 것 같고 大直若屈 / 대직약굴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燥勝滄 / 조승창 뜨거움은 차가움을 이기고 靜勝熱 / 정승열 고요함은 열(熱)을 이기니 淸靜, 爲天下正 / 청정, 위천하정..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6장 문을 닫고, 구멍을 막으면통행본 52장 중반부, 백서본 25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悶其門, 塞其穴 / 민기문, 색기혈 문(=감각·욕망의 기관)을 닫고, 구멍(=감각 · 욕망의 소통로)을 막으면 終身不敄 / 종신불무 죽을 때까지 억지로 힘들이지 않을 것이다. 啓其穴, 濟其事 / 계기혈, 제기사 구멍을 열게 되면 그 일을 〔좇아 끝내〕 이루려고 하기에 終身不來 / 종신불래 죽을 때까지 〔도(道)로〕 되돌아오지 못한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5장 높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통행본 41장,백서본 4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上士聞道, 勤能行於其中 / 상사문도, 근농행어기중 높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힘써서 잘(능히) 그 핵심을 행한다. 中士聞道, 若聞若無 / 중사문도, 약문약무 중간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들은 듯 만 듯(=긴가민가)한다. 下士聞道, 大笑之 / 하사문도, 대소지 낮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크게 웃어 버리고 만다. 弗大笑, 不足以爲道矣 / 불대소, 부족이위도의 크게 웃어버리지 않으면 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4장 사람들이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통행본 13장, 백서본 82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人籠辱若樓 / 인총욕약영 사람들이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 貴大患若身 / 귀대환약신 〔통치자는〕 큰 환난을 소중하게 여기기(=심각하게 생각하기)를 〔자신의〕 몸처럼 한다. 何謂籠辱 / 하위총욕 무엇을 총애와 수모라고 하는가. 籠爲下也 / 총위하야 총애는 하등의 것이기에 得之若樓 / 득지약영 이것을 얻어도 어지러워진 것처럼 하고, 失之若嬰 / 실지약영 이것을 잃어도 어지러워진 것처럼한다. 是謂籠辱〔若〕嬰 / 시위총욕〔약〕영 이것을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 한..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3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통행본 20장 초반부, 백서본 89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絶學無憂 / 절학무우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唯與詞, 相去幾何 / 유여가, 상거기하 〔세간에서 배우는 예절처럼〕 공손히 '예'하고 대답하는 것과 막말로 '응'하고 대답하는 것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가? 美與惡, 相去何若 / 미여악, 상거하약 아름다움과 추함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가? 人之所畏, 亦不可以不畏 / 인지소외, 역불가이불외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바를, 이에 〔나〕 역시 두려워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2장 배우는 사람은 [배울 것이] 나날이 늘어나고통행본 48장 전반부, 백서본 16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學者日益 / 학자일익 배우는 사람은 나날이 〔배울것이〕 늘어나고 爲道者日損 / 위도자일손 도를 행하는자는 나날이 〔배울 것이〕 줄어든다. 損之或損, 以至無爲也 / 손지혹손, 이지무위야 덜고 또 덜어서 함이 없음 (무위)에 이른다. 無爲而無不爲 / 무위이무불위 함이 없는데도 하지 아니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