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형세形勢편은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형形은 사물의 외부형태를 말하는것이고, 세勢는 사물이 발전하는 내부의 추세를 말한다. 이 편은 여섯 장으로 구성되는데, 앞의 첫 장을 정리한다. 山高而不崩 則祈羊至矣 / 산고이불붕 즉기양지의산이 높고 무너지지 않으면 복을 구하기 위해 양을 바치는 제사를 드린다. 淵深而不涸 則沈玉極矣 / 연심이불고 즉심옥극의연못이 깊고 물이 마르지 않으면 그곳에 신이 있다고 여겨 옥을 빠트리는 의 제사를 드린다. 天不變其常 地不易其則 / 천불변기상 지불역기칙하늘은 그 법칙이 변하지 않고, 땅은 그 법칙을 바꾸지 않으며, 春秋冬夏 不更其節 古今一也 /..
관중: 관자(管子)를 읽고 각 편별 구절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전체 구절과 상세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목민이란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목민편은 국송(國頌), 사유(四維), 사순(四順), 십일경(十一經), 육친오법(六親五法)의 다섯 장으로 구성되는데, 국송(國頌)과 사유(四維)를 정리한다. 국송 國頌: 나라를 다스리는 법 凡有地牧民者 / 범유지목민자 무릇 영지를 지니고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은, 務在四時 / 무재사시 그 임무가 사계절을 살펴서 농사가 잘 되게 하는 데 있고, 守在倉廩 / 수재창름 그 직분은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가 가득 차도록 하는 데 있다. 國多財 則遠者來/ 국다재 즉원자래 나라에 재물이 많으면, 멀리 있는 사람도 오게 되고, 地辟擧 則民留處 / 지벽거 즉민유처 토지가..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3장 군자는 평상시에 왼쪽을 높이고 통행본 31 장 중·하반부, 백서본 105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君子居則貴左 / 군자거즉귀좌 군자는 평상시에는 왼쪽을 높이고, 用兵則貴右 / 용병즉귀우 전쟁을 할 때에는 오른쪽을 높인다. 故曰, 兵者, 〔非君子之器也〕 / 고왈, 병자, 〔비군자지기야〕 그러므로 "병기는 군자의 기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不〕得已而用之 / 〔부〕득이이용지 〔병기는〕 부득이 해서 쓰는 것이다. 㷔淡爲上, 弗美也 / 염담위상, 불미야 조용히 담담한 것이 제일이니, 〔전쟁을〕 미화하지 말라. 美之, 是樂殺人 / 미지, 시요살인 그것(=전쟁)을 미화한다면, ..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2장 지대한 형상을 잡게 되면통행본 35장 전반부, 백서본 109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執大象, 天下往 / 집대상, 천하왕 지대한 형상(=도)을 잡게 되면 천하가 움직여 간다. 往而不害, 安平太 / 왕이불해, 안평태 〔만물이 스스로〕 움직여 가지만 〔외부로부터〕 방해됨이 없어, 안정되고 태평하다. 樂與傾, 過客止 / 악여이, 과객지 음악과 음식은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도 멈추게 하나 故山〔之出言〕, 淡阿其無味也 / 고도〔지출언], 담가기무미야 도(道)에서 나오는말은 덤덤하여 맛이 없다. 視之不足見 / 시지부족견 그것(=도)을 보려 해도 볼 수가 없고 聽之不足聞 / 청지부..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1장 최선의 통치자는 아래에서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통행본 17-18장, 백서본 86-87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大上下知有之 / 대상하지유지 최선의 통치자(=최상)는 아래에서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사실만을 알고 其次親警之 / 기차친예지 차선의 통치자(=상)는 〔아래 백성들이〕 친밀감을 느끼며 칭찬을 하는 것이고, 其次畏之 / 기차외지 그 다음(=하)은 〔아래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하는 것이고, 其次梅之 / 기차모지 그 다음(=최하)은 〔아래 백성들이〕 그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信不足, 焉有不信 / 신부족, 언유불신 믿음이 부족하면 , 곧 믿어지지 않음..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8장 잘 심은 것은 뽑히지 아니하고통행본 54장, 백서본 26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善建者不拔 / 선건자불반 〔나라를 세운 자가〕 잘 심은 것(=도)은 뽑히지 아니하고, 善保者, 不脫 / 선보자, 불탈 잘 간직한것(=도)은 빼앗기지 아니하여, 子孫以其祭祀不頓 / 자손이기제사부돈 〔나라를 세운 자의〕 지손이 이로해서 제사가 끊기지 아니한다. 修之身, 其德乃貞 / 수지신, 기덕내정 이것(=도)을 자신에게 닦으면 그 덕이 바르게 된다. 修之家, 其德有餘 / 수지가, 기덕유여 이것을 집안에서 닦으면 그 덕이 넉넉함이 있다. 修之鄕, 其德乃長 / 수지향, 기덕내장 이것을 동네에 ..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7장 크게 담은 것은 비운 것과 같다통행본 45장 전반부, 백서본 11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大盛若缺 / 대성약결 크게 담은 것은 비운 것과 같다. 其用不敝 / 기용불폐 그 쓰임은 다하지 않는다. 大盆若盅 / 대영약충 크게 찬 것은 텅 빈 것 같고, 其用不磨 / 기용불군 그 쓰임은 곤궁함이 없다. 大巧若拙 / 대교약졸 큰 기교는 졸렬한 것 같고 大成若詘 / 대성약굴 크게 완성된 것은 실패한 것 같고 大直若屈 / 대직약굴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燥勝滄 / 조승창 뜨거움은 차가움을 이기고 靜勝熱 / 정승열 고요함은 열(熱)을 이기니 淸靜, 爲天下正 / 청정, 위천하정..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6장 문을 닫고, 구멍을 막으면통행본 52장 중반부, 백서본 25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悶其門, 塞其穴 / 민기문, 색기혈 문(=감각·욕망의 기관)을 닫고, 구멍(=감각 · 욕망의 소통로)을 막으면 終身不敄 / 종신불무 죽을 때까지 억지로 힘들이지 않을 것이다. 啓其穴, 濟其事 / 계기혈, 제기사 구멍을 열게 되면 그 일을 〔좇아 끝내〕 이루려고 하기에 終身不來 / 종신불래 죽을 때까지 〔도(道)로〕 되돌아오지 못한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5장 높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통행본 41장,백서본 4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上士聞道, 勤能行於其中 / 상사문도, 근농행어기중 높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힘써서 잘(능히) 그 핵심을 행한다. 中士聞道, 若聞若無 / 중사문도, 약문약무 중간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들은 듯 만 듯(=긴가민가)한다. 下士聞道, 大笑之 / 하사문도, 대소지 낮은 경지의 사람은 도를 들으면 크게 웃어 버리고 만다. 弗大笑, 不足以爲道矣 / 불대소, 부족이위도의 크게 웃어버리지 않으면 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 제4장 사람들이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통행본 13장, 백서본 82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人籠辱若樓 / 인총욕약영 사람들이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 貴大患若身 / 귀대환약신 〔통치자는〕 큰 환난을 소중하게 여기기(=심각하게 생각하기)를 〔자신의〕 몸처럼 한다. 何謂籠辱 / 하위총욕 무엇을 총애와 수모라고 하는가. 籠爲下也 / 총위하야 총애는 하등의 것이기에 得之若樓 / 득지약영 이것을 얻어도 어지러워진 것처럼 하고, 失之若嬰 / 실지약영 이것을 잃어도 어지러워진 것처럼한다. 是謂籠辱〔若〕嬰 / 시위총욕〔약〕영 이것을 "총애와 수모에 어지러워지는 것처럼 한..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3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통행본 20장 초반부, 백서본 89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絶學無憂 / 절학무우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唯與詞, 相去幾何 / 유여가, 상거기하 〔세간에서 배우는 예절처럼〕 공손히 '예'하고 대답하는 것과 막말로 '응'하고 대답하는 것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가? 美與惡, 相去何若 / 미여악, 상거하약 아름다움과 추함은 그 차이가 얼마나 되는가? 人之所畏, 亦不可以不畏 / 인지소외, 역불가이불외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바를, 이에 〔나〕 역시 두려워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2장 배우는 사람은 [배울 것이] 나날이 늘어나고통행본 48장 전반부, 백서본 16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學者日益 / 학자일익 배우는 사람은 나날이 〔배울것이〕 늘어나고 爲道者日損 / 위도자일손 도를 행하는자는 나날이 〔배울 것이〕 줄어든다. 損之或損, 以至無爲也 / 손지혹손, 이지무위야 덜고 또 덜어서 함이 없음 (무위)에 이른다. 無爲而無不爲 / 무위이무불위 함이 없는데도 하지 아니함이 없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장 백성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는 아낌만한 것이 없다통행본 59장, 백서본 31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治人事天, 莫若嗇 / 치인사천, 막약색 백성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는 아낌만한 것이 없다. 夫唯嗇 / 부유색 대저 오로지 아낀다. 是以早〔備〕 / 시이조〔비〕 이로써 일찍 〔도를 몸에〕 갖추는 것이다. 是以早備, 是謂〔重積德〕 / 시이조비, 시위〔중적덕〕 〔이로써〕 일찍 〔도를 몸에〕 갖추는 것을 덕을 많이 쌓는다고 말한다. 〔重積德, 則無〕不克 / 〔중적덕, 즉무〕불극 덕을 많이 쌓으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 없다. 〔無〕不〔克〕, 則莫知其極 / 〔무〕불〔극〕,..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20장 지속해서 채우려는 것은통행본 9장, 백서본 78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持而盈之 / 지이영지 지속해서 채우려는 것은 不若〔其〕已 / 불약[기]이 그만둠만 못하다. 揣而君之 / 췌이군지 채찍질하여 군림하게 되면 不可長保也 / 불가장보야 〔그 자리를〕 오래 지킬수가 없다. 金玉盈室 / 금옥영실 금과 옥으로 집을 채우더라도 莫能守也 / 막능수야 〔영원토록그것을〕 지킬 수가 없다. 貴富〔而〕縣 / 귀부〔이〕교 귀하고 부하다 해서 교만하면 自遺智也 / 자유구야 스스로 허물을 남기는것이다 功遂身退 / 공수신퇴 공을 이루었으면 몸을물리는것이 天之道也 / 천지도야 하늘의 이치이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9장 반대되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통행본 40장, 백서본 6-7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反也者, 道動也 / 반야자, 도동야 〔세간의 가치평가와는〕 반대 되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 弱也者, 道之用也 / 약야자, 도지용야 〔세상은 강한것을 존중하지만〕 약하다는 것은 도의 작용이다. 天下之物, 生於有 / 천하지물, 생어유 천하의 물건들은 유(有, 눈으로 볼 수도귀로 들을수도, 손으로 만질 수도 있는 것)에서 생겨나왔다〔고 믿고 있다〕. 〔有〕生於無 / 〔유〕생어무 〔그러나〕 유는 무(無 눈으로 볼 수도 귀로 들을수도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것) 에서 생겨나왔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8장 이름(명칭)과 몸(생명), 어는 것이 절실한가?통행본 44장, 백서본 10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名與身執親 / 명여신숙친 이름(명칭)과 몸(생명), 어느 것이 절실한가? 身與貨執多 / 신여화숙다 몸과 재화, 어느 것이 소중한가? 得與亡執病 / 득여망숙병 얻음과 잃음, 어느 것이 병통인가? 甚愛必大費 / 심애필대비 심한 애착은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고, 厚臟必多亡 / 후장필다망 많이 쌓아두면(=부정한 방법으로 물품을 거두어 들이고 뇌물을 감추어 두면) 반드시 크게 망한다. 故知足不辱 / 고지족불욕 그러므로 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知止不殆 / 지지불태 멈출 줄을 알..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7장 덕을 품음이 두터운 사람은통행본 55장, 백서본 29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含德之厚者, 比於赤子 / 함덕지후자, 비어적자 덕을 품음이 두터운 사람은 갓난아이에 비유된다. 蝶䘍蟲蛇弗鸴 / 훼채층사불학 살모사와 전갈과 같은 독충도 〔물거나〕 쏘지 못한다. 撲鳥猛獸弗拍 / 확조맹수불구 맹금이나 맹수도 덮치지 못한다. 骨弱筋柔而提固 / 골약근유이착고 뼈가 약하고 근육이 부드러워도 붙잡음이 단단하다. 未知牝牡之合股怒, 精之至也 / 미지빈모지합전노, 정지지야 남녀 사이의 교합을 알지못해도 남근이 발기하는 것은 정기가 꽉 차 있기 때문이다. 終日呼而不嗳, 禾之至也 / 종일호 이..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6장 정당함으로써 나라를 다스리고통행본 57장, 백서본 29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以正治邦 / 이정치방 정당함으로써 니라를 다스리고 以奇用兵 / 이기용병 드러나지 않는 비법으로써 군사를 움직이며, 以無事 / 이무사 일삼음(=일부러 일을 벌여서 무언가를 한다는 의식)이 없으면 取天下 / 취천하 천하를얻는다. 吾何以知其然也 / 오하이지기연야 내가 어째서 그것이 그러하다는 것을 알겠는가? 夫天多忌諱, 而民彌貧 / 부천다기휘, 이민미빈 대저 하늘에 대해 금기시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백성들은 점점 더 가난해진다. 民多利器, 而邦滋香 / 민다이기, 이방자혼 백성들에게 이로운 기..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5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통행본 56장, 백서본 28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知之者弗言 / 지지자불언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言之者弗知 / 언지자부지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閟其穴, 塞其門 / 비기혈, 색기문 그(=아는 자의 감각 인식의) 구멍을 막고, 그 문을 닫으며 和其光, 通其塵 / 화기광, 통기진 그 빛을 〔주위와〕 조화롭게 하고 그(=만물의) 티끌과 통하며 桂其說, 解其粉 / 좌기예, 해기분 날카로움을 꺾고, 어지러움을 풀어준다. 是謂玄同 / 시위현동 이것을 '현묘하게 하나가 됨' 이라고한다. 故不可得而親, 亦不可得而疏 / 고불가득이친, 역불가독이소 그러므..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4장 형세가 안정되었을 때는 유지하기 쉽고통행본 64장 1-2절, 백서본 39-40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其安也, 易持也 / 기안야, 이지야 형세가 안정되었을 때는 유지하기 쉽다. 其未兆也, 易謀也 / 기미조야,이모야 〔나쁜 쪽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듯하나〕 아직 일의 조짐이 없을 때는 〔그 씨를 없앰을〕 도모하기 쉽다. 其腕也, 易判也 / 기취야, 이판야 〔사물이〕 무를 때는 풀기가 쉽다. 其幾也, 易㣤也 / 기기야, 이천야 미세한 것일 때 뒤쫓기 쉽다. 爲之於其無有也 / 위지어기무유야 어떤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처리하고 治之於其未亂 / 지어기미란 아직 혼란해지지 ..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3장 텅 빔을 이루는 것이 지극하고통행본 16장 전반부, 백서본 85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至虛極也 / 지허극야 텅 빔[虛]을 이루는 것이 지극하고 守盅篤也 / 수충독야 비움[盅]을 지킴이 독실하면, 萬物芳作 / 만물방작 만물이 두루 흥기하지만 居以需復也 / 거이수복야 제 있어야 할 자리(=도)로 되돌아간다. 天道阮阮 / 천도원원 하늘의 도는 돌고 돌기에 各復其根 / 각복기근 〔만물은〕 각기 그 근원으로 되돌아간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2장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와 같은 것이 아닌가통행본 5장 중반부, 백서본 74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天地之間 / 천지지간 하늘과 땅 사이는 其猶棄篇與 / 기유탁약여 풀무와 같은 것이 아닌가. 虛而不屈 / 허이불굴 〔천지 사이는〕 텅 비어 있으나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고 動而愈出 / 동이유출 움직일수록 더 많은것들 (만물)이 생겨나온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1장 무언가가 있었는데 하나로 이루어져 있었다통행본 25장, 백서본 98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有狀䖵成 / 유상곤성 무언가가 있었는데 하나로 이루어져 있었다. 先天地生 / 선천지생 천지에 앞서서 생겨났다. 寂穆獨立不改 / 적모독립불개 〔들어도 들리지 않고 보아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고 깊으며, 비길 것 없이 홀로 있으며, 바뀌지 않는다. 可以爲天下母 / 가이위천하모 천하(만물)의 어미라 할 만하다. 未知其名 / 미지기명 아직 그 본래의 이름을 모른다. 字之曰道 / 자지왈도 이를 별명을 붙여서 '도'라고한다. 吾强爲之名曰大 / 오강위지명왈대 나는 억지로 거기에 이름..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10장 도는 언제나 이름이 없다통행본 32장, 백서본 105장, 107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道恒無名 / 도항무명 도는 언제나 이름이 없다. 撲雖細 / 박수세 소박(=손대지 않은 통나무)은 비록 작다고 하나 天地弗敢臣 / 천지불감신 천지도 감히 부릴 수 없다. 侯王如能守之 / 후왕여능수지 제후와 왕들이 만일 그것(도와 소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으면 萬物將自賓 / 만물장자빈 천하 만민들이 저절로 복종할것이며, 天地相會也 / 천지상회야 하늘과 땅도 서로 모여서 以輸甘露 / 이수감로 감로를내린다. 民莫之命 / 민막지명 〔후왕은〕 백성들에게 명령함이 없다. 而自均焉 / 이자균..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9장 천하 사람들이 모두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은] 추한 것이다통행본 2장, 백서본 68-70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天下皆知美之爲美也, 惡巳 / 천하개지미지위미야, 악이 천하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은〕 추한 것이다. 皆知善, 此其不善已 / 개지선, 차기불선이 천하 사람들이 모두 착한 것을 착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은〕 착하지않은것이다. 有無之相生也 / 유무지상생야 있음과 없음은 상호 규정적으로 생기며, 難易之相成也 / 난이지상성야 어려움과 쉬움은 상호 규정적으로 이루어진다. 長短之相形也 / 장단지상형야 긺과 짧..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8장 함이 없음을 한다통행본 63장 1 절 및 3절 백서본 26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爲無爲 / 위무위 〔도를 파악한 자는〕 함이 없음을 하며 事無事 / 사무사 일삼음 없음을 일삼고 味無味 / 미무미 맛없는 맛을 맛본다. 大小之多易必多難 / 대소지다이필다난 크고 작은 일에는 쉬운 일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도 많다. 是以聖人猶難之 / 시이성인유난지 이 때문에 성인은 이 일(=대소지다이 필다난)을 어렵게 여긴다. 故終無難 / 고종무난 그러므로 어려움(을 겪음)이 없다.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7장 도는 항상 무위이다통행본 37장, 백서본 마지막 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道恒無爲也 / 도항무위야 도는 항상 함이 없다. 侯王能守之 / 후왕능수지 왕과 제후들이 이것을 지킨다면 而萬物將自爲 / 이만물장자위 만민은 스스로 〔자신이 할〕 일을 할 것이다. 爲而欲作 / 위이욕작 일부러 하여서 일을 만들고자 한다면 將定之以無名之撲 / 장정지이무명지박 〔후왕은〕 이를 '이름 없는 통나무(=도)'로써 진정시켜야 한다. 夫亦將知足 / 부역장지족 대저 만족함을 알게 해야한다. 知足以靜, 萬物將自定 /지족이정, 만물장자정 〔후왕이〕 만족함을 알아 고요해지니, 만민은 스스로 안정을 이루..
초간본 의 교정문(校定文)과 음독, 한글번역을 정리한다. 주해와 상세한 해설은 책을 참조해야 한다.제6장 일삼아 하려고 하면 실패하고통행본 64장 후반부, 백서본 41-43장 노자와 , 그리고 초간본 에 대하여, 알라딘 도서정보 爲之者敗之 / 위지자패지 일삼아 하려고 하면 실패하고 執之者失之 / 집지자실지 붙잡으려 하면 잃는다. 是以聖人無爲, 故無敗 / 시이성인무위, 고무패 이래서 성인은 함(작위함)이 없다. 그러므로 실패하지 않으며, 無執, 故無失 / 무집, 고무실 붙잡으려 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잃지 아니한다. 臨事之紀 / 임사지기 일에 임하는 원칙은 聖人欲不欲 / 성인욕불욕 성인은 바라지 않는 것을 바라며 不貴難得之貨 / 불귀난득지화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며 敎不敎, 復衆之所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