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강유원의 북리스트 | 몽유병자들 ━ 목차 정리 2022.06.08 몽유병자들(1) ─ 첫시간 2022.06.15 몽유병자들(2) ━ 《몽유병자들》을 읽는 순서 2022.06.21 몽유병자들(3) ━ 1914년 7월 위기의 특징 2022.06.27 몽유병자들(4) ━ 대세르비아 민족주의의 심상지도 2022.07.05 몽유병자들(5) ━ 대세르비아 민족주의의 심상지도(2) 2022.07.12 몽유병자들(6) ━ 새로운 급진적 대중조직의 출현 2022.07.18 몽유병자들(7) ━ 독특한 정치체로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2022.07.2..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3.02.13 몽유병자들(마지막) 오늘은 《몽유병자들》 마지막 시간이다. 자기가 읽고 듣고 한 것들은 어딘가에 축적이 된다. 그리고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을, 원전 텍스트를 다시 읽어보면, 꾸준히 어려운 책을 계속 읽으면 안보이던 것이 보고 글의 이치를 느끼게 된다. 오늘은 543페이지 발칸 개시 시나리오, 남성성의 위기, 미래는 얼마나 열려 있었나, 이 부분은 얼마 안되는 분량인데 카드로 만들어 놓아야 하는 부분이 많다. 발칸 개시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핵심은 무엇인가. 《몽유병자들》 전체의 내용이 사실 '20세기 읽기'에서 읽고 있..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3.02.07 몽유병자들(33) ━ 제2부 6장 데탕트와 위험, 구조적인 적대감과 동맹블록 《몽유병자들》 제6장 마지막 기획: 데탕트와 위험, 1912~1914을 읽는다. 제6장을 읽으면 《몽유병자들》을 다 읽는 셈이다. 《몽유병자들》을 다 읽고나면 《사회사상의 역사》를 읽을 것이다. 제6장은 마지막 기획: 데탕트와 위험인데 여기에 들어있는 섹션들이 데탕트의 한계,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보스포루스의 독일인들, 발칸 개시 시나리오, 남성성의 위기, 미래는 얼마나 열려 있었나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은 데탕트의 한계부터 보스포루스의..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3.01.30 몽유병자들(32) ━ 제2부 5장 오스트라이의 곤경 《몽유병자들》 제5장을 끝까지 읽는다. 오스트라이의 곤경, 프랑스-러시아 동맹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역사적으로 벌어진 사건들을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부분이 꽤 많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국제관계론의 관점에서 제2부를 읽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들이 어떻게 벌어지고, 역사책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그것들은 조금 논외로 두고 핵심적인 부분만 몇 가지 짚어보겠다. 제1차, 제2차 발칸전쟁을 겪으면서 오스트리아가 ..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3.01.16 몽유병자들(31) ━ 제2부 5장 얽히고설킨 발칸, 불가리아야 세르비아냐, 권력정치 《몽유병자들》 제5장 불가리아야 세르비아냐를 읽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별로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데 몇가지 시사점들이 있다. 요즘에 《동아시아 근현대통사》를 읽으면서 이 시기가 맞물리는 지점이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1800년대에서 1900년대로 들어서는 지점에서. 불가리아야 세르비아냐, 우리에게 제1차 세계대전과 관련해서 세르비아는 중요한 나라로 기억되고 있는데, 불가리아는 그렇게 기억되고 있는 나라는 아니다. 그런데 지도..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3.01.10 몽유병자들(30) ━ 제2부 5장 얽히고설킨 발칸, 리비아공습과 유럽 열강의 표준 관행 지난주 《몽유병자들》제5장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읽은 것에 이어서 리비아공습, 이게 이탈리아-리비아 전쟁 또는 이탈리아-튀르크 전쟁이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이 발칸난투극, 갈팡질팡 즉 385페이지부터 429페이지까지를 사태의 전개에 관련되는 것들을 생략한 채 큰 줄기를 잡아서 이 지점에서 무엇을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는가를 보면서 좀 보겠다. 왜냐하면 지금 "1914년을 앞둔 수년간 근본적인 변..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3.01.03 몽유병자들(29) ━ 제2부 5장 얽히고설킨 발칸, 지정학적 균형 체제의 붕괴와 리비아 공습 오늘은 《몽유병자들》은 제2부의 제5장 얽히고설킨 발칸을 읽는다. 발칸 문제는 읽어보면 알겠지만 발칸 문제라고 하는 것은 꼭 제1차세계대전과만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세계정세에도 항상 발칸 문제라고 하는 것이 얽혀있다. 오늘 읽을 부분은 리비아공습이다. 여기보면 '터키해협 문제'라는 것이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터키해협 문제, 동방 문제라는 용어들은 국제정치학에서 일상적으..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2.19 몽유병자들(28) ━ 제2부 5장 얽히고설킨 발칸, 3차 발칸전쟁에서 세계대전으로 오늘은 《몽유병자들》은 제2부의 제5장 얽히고설킨 발칸을 읽는다. 384페이지에 나온 것처럼 “1차 세계대전은 3차 발칸전쟁에서 세계대전으로 확대되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1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는 것에 직접적으로 선행하는 전쟁이 3차 발칸전쟁이다. 384~385페이지 한 문단이 제5장에 나와있는 내용 전체를 집약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말하자면 introduction을 써놓고 여기에 있는 내용을 상세하고 논의하고 있는 것이 제5..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2.13 몽유병자들(27) ━ 탕헤르 위기(1차 모로코 위기)와 아가디르 위기(2차 모로코 위기) 오늘 《몽유병자들》은 제2부의 제5장 얽히고설킨 발칸을 하려고 했는데, 모로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지난 주까지 읽었던 제4장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를 보면 모로코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은 263페이지 제3장을 보면 모로코 위기가 사실 두 번에 걸쳐서 있다. 1905년에 있고, 아가디르 위기는 1911년이다. 263페이지를 보면 "1905년 1월 초 프랑스 대표단이 모로코 내륙 도시 페스를 방문해 모로코 군대와 경찰에 대..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2.06 몽유병자들(26) ━ 군인과 민간인, 언론과 여론, 마지막으로 권력의 유동성 《몽유병자들》을 읽는다. 이번주에는 제4장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에서 군인과 민간인, 언론과 여론, 마지막으로 권력의 유동성을 읽는다. 군인과 민간인의 관계가 어떠했는가를 유럽의 여러 나라들 각각의 사례들을 설명하고, 언론과 여론에 대해서 유럽 여러 각국들은 어떤 식으로 반응했는가를 설명하고 마지막에 정리해서 권력의 유동성이라고 하는 부분으로 집약시키고 있다. 권력의 유동성 부분은 주목해 볼만한 부분이다. 일본의 천황제 파시즘이 전개되는 과정..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1.29 몽유병자들(25) ━ 러시아, 프랑스, 독일, 영국의 의사결정구조 《몽유병자들》을 읽는다. 《몽유병자들》 제2부 분열된 대륙은 3,4,5,6장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되어있는데, 3장은 유럽의 양극화로 지난번에 읽었고, 4장은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이다. 여기서 주권을 쥔 의사결정자들은 지금 유럽에서 아직은 군주들이 의사결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권자들이라는 것이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 파리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 베를린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누가 통치했는가는 러시아..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1.22 몽유병자들(24) ━ 주권을 쥔 의사결정자들, 영국, 독일, 러시아 군주국의 세 가지 판이한 유형 《몽유병자들》을 읽는다. 지난 번에는 281페이지에 있는 앙리 메이어가 그린 그림을 길게 설명을 했었다. 그 그림이 1898년에 나온 것이다. 그 그림에 있는 내용이 《동아시아 근현대통사》에 있다. 2장 러일전쟁과 한국병합의 75페이지에 있다. 요즘에 우리가 《몽유병자들》을 읽고 있는 이 부분과 《동아시아 근현대통사》의 1장, 2장의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유럽 쪽에서 이 사태를 보고 있는 것과 지금 동아시아에서 보..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1.14 몽유병자들(23) ━ 제2부 4장, 주권을 쥔 의사결정자들 《몽유병자들》 제4장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는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한다. 왜 그런가하면 지난번에 3장 마지막에서 "1914년 전쟁에 돌입한 삼국협상은 아직까지 대다수 정치인들의 정신 지평 너머에 있었다. 1904~1907년의 대전환은 대륙 전쟁을 가능하게 한 구조들의 출현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분을 읽었다. 여기에 구조들이라는 말에 굵은 글씨로 되어있다. 그 구들의 출현을 설명하려면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정책 결과가 나왔는지, 그리고 대륙동맹들..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1.08 몽유병자들(22) ━ 제2부 3장, 1904~1907년의 대전환과 정신지평 《몽유병자들》 제2부에서 제3장을 지금까지 읽었다. 그리고 4장 유럽 외교정책의 뭇소리, 5장 얽히고설킨 발칸, 6장 마지막 기회: 데탕트와 위험, 1912~1914으로 되어있다. 처음에 《몽유병자들》을 읽을 때 1부와 3부를 읽고 그 다음에 2부를 읽는다고 할 때는 그것이 2부가 일종의 원인(遠因)에 해당한다는 의미에서 2부를 읽겠다고 했다. 제3 장이 유럽의 양극화이다. 양극화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크게 세력이 어떻게 균형을 잡고 있는가, ..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1.01 몽유병자들(21) ━ 제2부 3장, 독일의 세계정책과 영국의 official mind 《몽유병자들》 제3장을 읽고 있다. 240페이지 늦깎이 제국 독일부터 시작해서 대전환점, 벽에 악마그리기로 되어있다. 오늘 읽는 부분은 독일이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영국과 독일의 적대를 설명하는 큰 틀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상당히 20세기가 들어서기 전에 중요한 맺고 끊는 지점들이 있다. 일단 밑줄쳐야 하는 부부들, 네모쳐야 하는 부분들을 보겠다. "비스마르크 시대에 독일 외교정책의 주된 목표는 적대적인 강대국 연대의 출현을 막..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0.24 몽유병자들(20) ━ 제2부 3장, 1857년 유럽체제와 1907년 동맹체제 지금까지 《몽유병자들》 제1부와 제2부, 결론을 읽었다. 제2부 분열된 대륙은 가장 큰 범주적 원인(遠因)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일단 사건을 중심으로 따라간다고 하면 1부 사라예보로 가는 길들, 그 다음에 3부 위기, 그래서 사라예보 살인사건으로 해서 전쟁이 벌어지는 것까지. 1부와 3부는 상세한 사건들의 경과를 따라가고 있다. 제2부는 큰 덩어리이다. 제2부가 3,4,5,6장으로 되어있는데 3장 유럽의 양극화, 1887~1907, ..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0.18 몽유병자들(19) ━ 결론, 국제 관계에서 위기의 복합성 오늘은 《몽유병자들》의 결론 부분을 읽는다. 아직 제2부 분열된 대륙이 남아있다. 이 부분은 정말 지리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것은 전쟁에 관한 부분이라고 보기 보다는 그 당시 정치적인 세력, 그리고 발칸 이런 얘기, 그러니까 제1차세계대전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보이는, 먼 근본적인 원인들에 관한 것이다. 진짜로 역사책은 제2부이다. 1,3부는 전쟁기이고, 2부가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1914년 위기가 복잡했다는 것은 이 책의 핵심 논점 중 하나였다."..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0.11 몽유병자들(18) ━ 마지막 날들, 어둠속으로 뛰어들기 《몽유병자들》 3부 12장을 읽고 있다. 자잘한 것들이 많다. 이 사건의 연쇄를 따라가면서 읽어야하나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1914년에 일어났던 일들을 따라가면서 읽어야 하나, 읽으라고 권하고 있으면서도 아이구 한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다. 이런 부분들은 큰 그림도 없고, 자잘한 사건들이 지금의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이런 사건의 연쇄를 따라가면서 사람들이 그것에 따라 어떻게 움직여가는가를 관찰하는 힘, 힘까지는 아니어도 인내력..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10.04 몽유병자들(17) ━ 마지막 날들, 러시아의 총동원령 지난번에 《몽유병자들》 11장 경고사격을 읽었다. 11장 마지막 부분에서 대외적 위협, 불가피한 사태, 정책의 수단으로 평화를 보호할 필요성이라든가 또는 담론적 차이라든가 이런 것은 사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구도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담론들보다는 구체적으로 행동들을 만들어 내는 것들, 그런 행동들이 어떤 식으로 생겨났는가를 보는 지점인데 첫번째가 "낯선 빛이 유럽 지도로 내려오다"이다. 이 부분은 윗스턴 처칠이 쓴 글에서 인용한 것. 그 다음 두번째로는 "푸앵카..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9.20 몽유병자들(15)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최후통첩과 그 특징 《몽유병자들》 제3부는 11장, 12장까지 있고, 결론이 있다. 오늘은 11장을 읽는다. 지금 《몽유병자들》를 읽는 것이 어떤 것이 중요한 지 짚어주는 점도 있고 그러니까 11장 경고사격은 723페이지부터 747페이지까지이다. 20페이지 정도 되는데 여기서 봐야하는 지점이 무엇인가, 큰 흐름이 무엇인가. 12장 마지막 날들은 내용이 조금 복잡한데 경고사격 부분에서는 사건이 완전히 무르익기 직전에 프랑스, 러시아, 여러 행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태에 대..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9.20 몽유병자들(15)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최후통첩과 그 특징 오늘은 《몽유병자들》 제10장 최후통첩을 읽는다. 최후통첩이라고 하는 챕터 제목은 말그대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통첩을 보냈고 그것에 대해서 세르비아가 전쟁을 하겠다고 해서 1914년 7월 28일 오전 프란츠 요제프 황제가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문에 서명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섹션 제목을 보면 "'국지전'이 시작되다"이다. 이때만 해도 이렇게 어마어마한 전쟁으로까지 전개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9.13 몽유병자들(14) ━ 1914년 7월 6일 프랑스 외교관이 러시아에 들어갔을 때 받은 인상 《몽유병자들》 제1부를 읽고, 제2부를 건너뛰고, 제3부가 위기이다. 1부 사라예보로 가는 길들과 제3부가 연결되는 것이다. 페르디난트 프란츠 대공이 암살 당한 다음에 벌어진 사태들을, 각국의 외교적인 정황들이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보고 있다. 오늘은 제9장을 읽는다. 9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프랑스인들, 제목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러시아와 프랑스,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동맹관계에 있었으니까 러시아와 프랑스는 어떻게 이 사태..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9.06 몽유병자들(13) ━ 국제적 분쟁의 위협에 닥면했을 때 주요행위자들이 고려한 지점들 지난번에 《몽유병자들》 제8장을 절반정도 읽었다. 오늘은 호요스 백작, 베를린에 파견되다와 오스트리아가 최후통첩을 보내기까지, 그리고 8장 마지막 부분의 3 페이지를 차지하는 가르티비크의 이상한 죽음, 베오그라드 주재 러시아 공사가 가르티비크인데 가르티비크의 이상한 죽음, 이렇게 세부분이다. 오늘 읽을 부분에서는 오스트리아가 베오그라드쪽에, 세르비아 쪽에 최후통첩을 보내기까지의 경과가 나와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세금, 움직임이 둔..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8.30 몽유병자들(12) ━ 사라예보 사건에 대한 국제정치학적인 고려, 지정학적 요인과 정당화 오늘은 《몽유병자들》 제8장 확산되는 파문의 첫번째 섹션 외국의 반응을 읽는다. 앞에서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암살을 당했을 때 제7장에서 사건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는가,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이 어떠했는가에 대해서 살펴봤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이 어떤 식으로 일어났는가를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몽유병자들》을 읽으면서 초점을 두어야 하는 지점이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에 대한 반응도 굉장..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8.22 몽유병자들(11) ━ 사라예보 살인사건에 대한 오스트리아 제국의 주요 행위자들의 대응 오늘은 《몽유병자들》 제7장을 마무리한다. 7장에서 오늘 읽은 부분은 수사시작, 세르비아의 대응, 그에 이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것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책을 읽을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역사라고 하는 것은 사실 우연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연한 사건들이 겹쳐 있을 뿐이다. 훗날에 보면 굉장히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이라고 해도 그것이 어떤 필연적인 연결고리 속에서 벌어지지..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8.08 몽유병자들(10) ━ 사라예보 살인사건, 암살과 사진처럼 기억된 순간들 《몽유병자들》 10번째 시간이다. 제3부는 사건의 경과가 나와있기 때문에 읽어나가기가 수월하다. 제3부 위기의 목차를 보면 7장 사라예보 살인사건, 8장 확산되는 파문, 9장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프랑스인들, 10장 최후통첩, 11장 경고사격, 12장 마지막 날들이다. 사라예보 살인사건에서 오늘은 암살과 사진처럼 기억된 순간들 셕션을 읽는다. 부담없이 읽어나가면 된다. 사건이 사라예보에서 "1914년 6월 28일 일요일 아침 오스트리아-헝가리 제위계승..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8.01 몽유병자들(9) ━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외교정책 《몽유병자들》 아홉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182~208페이지까지 설명을 하려고 한다. 이 섹션의 제목은 매파와 비둘기파이다. 여기서 매파와 비둘기파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내부의 정치적 군사적 또는 외교적 행위자들 그리고 사라예보에서 암살을 당한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아내 조피 초테크 폰 초트코바 운트 보그닌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니까 고위 정책 결정자들과 참모, 외교부장관 그리고 그 밑에 여러 군사 행위자들을 포함한다. 동시에 세르비아 그리고 러..
「강유원의 북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몽유병자들》를 듣고 정리한다. 팟캐스트 주소: https://www.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 2022.07.26 몽유병자들(8) ━ 국가 차원에서의 행위자들과 국내 내부의 행위자들 민족주의라고 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여러 나라들을 규정하고 있는 아주 강력한 심상 지도인 것은 틀림없다. 민족주의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게 '상상된 공동체'라고 파악하든 아니면 실체로 파악하든 그게 아주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정치적인 서사들이나 사건들의 밑바닥에 놓여있다. 그러니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민족주의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 불타오르고 또 그것이 어떻게 전쟁까지 불러일으켰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몽유병자들》에서 중요한 ..